카사모정담란

이거이.. 못해먹겠구만... ㅠ.ㅠ

윤성일 4 606 2003.07.03 12:42
물고기 수조를 위시해서 카나리 새장안에 손 넣는 것을 아주 싫어합지요..

카나리들 퍼득거리는 것도 싫고.. 괜히 먼지날릴 듯 하고..
스트레스 받는 듯 하기도 하고.. 해서리..


해서.. 돌아가지 않는 머리를 억지로 돌린 결과..
똥판의 가운데 부분에 먹이통을 놓아두고.. 앞부분에 물통을 설치해두고 있슴다..
똥판만 빼면 원스톱으로 다 처리가 가능하겠꼬롬..

그러다 보니..똥판마개(?) 덕분에 넣고 빼기가 불편하더만요..
그래서.. 아예.. 제거를 해버렸슴다.. 쿡!!
(이해되세여?? 표현력이 떨어져서리.. )

그러니.. 자연히 똥판이 빠져있을 경우에는 카나리들이 나올 만한 공간이 많이 생기겠죠??


아니나다를까..
이미 익숙해진 성조들은 별반문제가 없는데..
이제 막 이소한 새끼들은 난리 법석을 뜬답니다.. 가끔씩!!

조그만 공간만 찾아도..
화다닥~~ 튀어나오는 새끼들..

게다가 한쌍의 새끼들은 무언가에 놀랐는지..
부화한지 15일껜데.. 벌써 둥지에서 다 튀어 나와있더군요.. ㅜ.ㅜ
(잘 자라줄려는지 모르겠슴다.. ㅠ.ㅠ)

아침에 물갈아주다..
4마리의 새끼들이 베란다에 퍼졌슴다.. ㅜ.ㅜ
눈깜짝할 사이에..

게다가 저의 새잡는 실력이란것이.. 헐!!
소뒤걸음치다 쥐잡는 솜씨와 거의 유사한지라..

아침부터 여기저기 튀어나온 새끼들 잡아들이느라..
난리를 쳤다는 것 아닙니까.. 흑흑!!


어디 새 잘잡는 여친을 구하던지 해야쥐.. ^0^
이거요!~! 못해먹겠더만요..

appaloosa..

Comments

김두호 2003.07.03 13:10
  윤님
매일 들어오네요.
새잡는 실력은 익히 알고 있는데 잡기는 다 잡으셨나....
그리고 검은부리 금정조 아직 있으세요?(노란부리인가????)
어제 대구에서 장영수님, 김재명님, 안영수님, 또 장님 이렇게 5명이 모여 저녁 식사하면서 여러가지 얘기 나누었습니다.
장영수님은 장가는 언제 갈란가 하며 묻더군요. 그거야 본인 맘이니...
근데 김재명님이 검은 부리 금정조 4 마리를 이번에 번식을 했는데, 윤님것 가져와서 혈통 갈고 번식해서 다시 한쌍 올리면 어떨까 해서요.
저야 일반 금정조는 많이 나옵니다.
박진영 2003.07.03 13:34
  예전에도 탈출했다고 하신 것 같은데...
상습적인 탈출이군요.
상습적이니... 정기적인 나들이란 표현이 더 적합한 것 같기도 하고...

매미채 하나 사드릴까요?
이진 2003.07.03 14:44
  하하하  윤성일님....
이제야 저도 꼬투리좀 잡겟습니다.
그거이 자업자득 아닙니까...
뭐하러 마개는 제거해서 이 난리시랍니까..
그렇다고 새를 또 잘 잡기나 하십니까..
새도 못 잡으시면서 마개는 왜 빼시며
스스로 이리 발등을 찍고 계십니까.. ㅋㅋㅋ

참나,
이러고 나니 윤성일님
다시 뵙니다.
철두철미는 아니신 듯.. 아하하하

좀 다시 생각해봐야겟습니다.
인간미가 넘치는 윤성일님으로 생각을 바꿔야겟습니다. ^^

새 잡으실 때 수건이용하세요
도망다니다 지쳐서 앉아 있을 때 화악 수건던져서 잡으면 됩니다.
꼭 저랑 같으시네요 새 못잡은 것은...  ^^
강현빈 2003.07.03 14:46
  튀어 나오는 예방법이 있습니다
도화지 좀 빳빳한것으로 똥판이 빠진 길이민큼 ㄱ자로 접어서(안으로 바닥에 깔리는 부분을 좀 길게)
똥판을 뺄경우 이것을 빨래집게로 집어두거나 좀 굵은 철사로 ㄱ자 고리를 만들어 전면 철망에 걸고
청소를 하시면 나올 염려가 없습니다(저도 여러번 밑으로 도망치는 놈들을 잡아넣다가 궁여 지책으로
근데 해보니 괜찮더군요 한개만 있으면 되니까요 청소를 다한후에는 아무 새장의 전면에 걸어두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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