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한가롭게 자전거나 타고.....

권영우 3 544 2004.02.18 16:03
왔습니다.

남들은 2차 번식이다.

유정란이다. 무정란이다.

몇 마리 부화했다. 이소했다.......

카나리아의 번식 소식을 전해건만, 무심한 주인은 카나리아가 어찌되는지도 모르고 봄방학을 즐기고 있습니다.

개학후 5일간 해준것은 좀 안 좋아보이는 파도바니 병원장에 격리 수용한 것 빼고는 없습니다.

오늘은 너무 날씨가 좋아 아들놈과 안양천에 조성된 자전거길을 6km 정도 천천히 주위 경관을 살피며 돌아왔습니다.

이제 날씨는 봄을 재촉하고 있고(한두차례 꽃샘 추위는 있겠지만), 건강을 위해 걷고 달리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의 수도 눈에 띄게 늘어가고....

유채밭 조성도 작년에 비해 3~4배는 되고, 농구장, 롤러스케이트장, 체력단련장 등 주민의 편의를 위한 시설도 늘어만 갑니다.

이젠 배고픈 시절은 지나간 것 같고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과 여가 선용을 위한 시설도 점차 느는 것 같습니다.

안양천의 수질이 많이 좋아졌는지 곳곳에 청동오리떼가 눈에 띄였습니다. 아주 많이요.

안양천 상류의 정화 시설을 강화해서인가 봅니다.

내일은 근무하러 학교에 가는데, 둥지 준비 및 암수 감별이나 해 봐야 겠습니다.

이젠 게으른 주인도 3월 번식을 위해 기지개를 켜야겠습니다.

좋은 시간되십시오.

Comments

김혜진 2004.02.18 17:54
  5~6월쯤 그곳에서 나는 유채를 채집해서
먹이로 사용하면 좋을것 같군요.
요즘은 지방도시도 여가나 생활의 질을 높이기위해
시민 공원조성을 많이 해 놓은것 같습니다.
가족동반 조그만 공원도 많고 조금만 가면
넓은 조각공원,무궁화 동산등 많은 편의시설들을 갖추어 놓았습니다.
게으른탓에 운동하고는 거리가 있어 활용은 못합니다.ㅋㅋㅋ

권영우님, 이제부터 시작하는것이 정설이니
천천히,꼼꼼하게 시작하시고 좋은 소식기대합니다.
이덕수 2004.02.19 00:37
  영글대로 탱탱 영근 카들이
이제 연지찍고 곤지찍고 가마타고 갈 날만 기다리고 있겠군요

새장 주변에 접지 잘 잡아두십시요
모르긴 해도 그놈들 합사시킨다는 소문만 들어도 전기가 뿌지직 너무 강렬해 감전 될까 염려됩니다

 
박상태 2004.02.19 08:20
  앞으로 안양천 가실 때에는 저에게도 연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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