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끼리................

오늘은 비상 소집을 한후 잠시 여유가 있어서
글들을 읽고 몇자 적어 봅니다

언젠가 이런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카사모 회원들(좋은 표현으로 실제는 ) 좋은 카나리아는 자기들 끼리 거래하고
가게에는 내 놓지 않는다고

이 말에는 무언가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 끼리의 주고 받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좋은 종자는 주고 받더라도 좀 떨어지는 개체는
회원간에 주고 받기에 꺼려지고 그러더 보면 이웃에게 주거나
할 수 없이 조류상가에 내어 놓아야 하는데
이 경우 어느 회원이 올리신 글 처럼 카사모에서 분야받는 것이 더 가격이 높다고 하는 말이.....

이때 우리들은 어쩔수 없이 당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자기들 끼리 주고 받아 보았자 한계가 있고
그러면 나오겠지 하는 순하지 않은 마음을 갖지 말라는 생각은............
조류상가에는 상중하 상품이 있어 선택하여 흥정도 하여야 하는데.....

물론 경제 상황의 여건도 있지만 이런 맥락에서도 생각을(물론 과대 망상 일지도 ...).............
소득이 일만불 시대이면 국민들이 애완동물을  취미로 한다는데
우리나라와는 맞지 않는가 봅니다
그 이유중 하나가 주거 선호도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는 생활이 좋아지면 아파트로 가는데 이게 애완 동물과는 천적이진요
선진국은 생활이 좋아지면 단독형으로 가는데 이는 애완동물을  기르기에 좋은 여건이 됩니다

이세들의 처분에 화가나서 속상해 하지 마시고
좋은 새도 조류상에 갖다 주시고
그러다 보면 떨어지는 이세도 섭섭치 않은 대우를 받을 수 있고

또하나 중요한 것은 우수한 개체에서 나온 관상 가치가 없는 새들은
과감히 정리 하시는 것이 앞으로 미래를 볼때 좋지 않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아까워서  헐값에 시장에 돌아 다니다 보면 그것은 시장에서 나름대로 역활을 하고
다음에 그것보다  조금  낫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져가도
먼저 것과 비슷하다고 하면서 같은 취급을 받고 다시 같은 순환을 하다보면.....

자기 손으로 처분한 다는 것이 어려운 문제 지요
하지만 어려움을 감수하고 끼고 살수는 없는 문제 아닌가요
저 또한 어쩌지 못하고 있지만 올해는 결정을 해야 합니다

모처럼 나와서 어두운 글 올려 봅니다
그냥 올라온 글을 읽어보고 그동안 가졌던 생각을 적었습니다
나무라지 마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