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re] 어처구니 없는 일(감사드립니다)

한원동 8 535 2003.07.05 03:27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학교에서 대기 중 입니다.

날이 밝으면 건물들 돌아다니며, 혹시라도 폐지 모으러 다니는 분들 만날 수 있기만을 바라며...

방법은 그것밖에 없는 것 같더군요.

Comments

한원동 2003.07.05 04:01
  비가 그친것 같아 학교에 나와 있는데, 빗줄기가 다시 굵어집니다.

그러면 오늘은 폐지 수집하는 분을 만날 수 없을테고...

내일 다시 새벽지기 해야될 것 같습니다.

학교 게시판에 글을 올렸으나 목격자는 없느것 같습니다. 그많은 책을 옮기려면 차량이 필요했을텐데...
성일현 2003.07.05 05:03
  한원동 님.
어서 빨리 찾기를 바랄께요.
꼭이요...
한원동 2003.07.05 05:58
  성일현님!
걱정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을 찾는 것은 무망인것 같습니다. 폐지를 모으는 분들이 5-6시 경에 돌아다니더군요. 몇몇분 만나서 물어보아도, 탓을 할까 걱정해서인지 전혀 모른채 합니다.

그분들이 이용하는 학교 근처 고물상의 위치를 물어보아도 모른다네요.

어제는 속상해서 술 한잔 마시고 울었습니다. 저 자신을 탓하며...

주착없이 이런 글을 또 올리네요.
박진수 2003.07.05 06:16
  찾으실겁니다
꼭 찾으십시오.
한원동 2003.07.05 07:07
  각 건물 당직분들도 모두 잠들어 있는 몇 시간동안 교내 순찰 열심히 하고 이제 퇴근할까 합니다.

우리 학교 총장님, 나한테 표창장 안 주시려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친들 무엇하나...
박찬영 2003.07.05 08:04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아마 좋은 소식 있을 것입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편안한 마음 갖으세요.
김두호 2003.07.05 08:12
  참 안된 일이군요.
빨리 찾으셔야 하는데....
혹시 이웃 사무실에서 고맙게도 보관하고 계시면 좋을텐데...
조룡 2003.07.05 15:05
  자신이 간직하던 물건 중에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분신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님께서 매일같이 동고동락하는 소중한 책이야 오죽 하겠습니까.

방법으로 책을 분실한 장소에 크게 방을 붙히는 것도 방법인것 같습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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