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모두 안녕하세요?
남쪽나라 울산에서 소식 올립니다.
저희 집에 올해는 카나리아 쌍이 얼마 안됩니다..^^
옐로카나리아 4쌍, 파이프팬시 1쌍, 그리고 총무님께서 예전 추억이나 떠올리라시며 며칠 전 정성껏 챙겨 보내주신
글로스터 1쌍 등 총 6쌍이 번식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 외 수컷만 몇 마리 있는 레드카나리아와, 암컷만 한마리 남은 옐로모자익이 넓은 날림장을 천방지축 날고 있네요..^^
옐로모자익은 두 쌍이 얼마 전 이소를 시켰는데, 채란을 안해줘서인지 각각 2마리씩만 키워냈구요,
지금은 5쌍이 포란 중이고, 무정란 잔치를 했던 파이프만 절치부심 다시 산란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또, 내일 아침 옐로우 2쌍이 부화될 텐데 기대를 해보구요,
글로스터는 알 3개 낳고 포란 중인데 이번 주말 검란을 해볼 계획입니다.
회원님들 어느덧 4월이 활짝 열렸고, 온 천지가 울긋불긋 꽃잔치를 벌이고 있는데
오랜만에 움츠렸던 어깨 활짝 펴시고 계절 만끽하시며 카나리아 번식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번 주말 강원도 횡성에 다녀올 생각입니다.
내일이 한식인데 지난 가을 수목장으로 모신 어머님 자리에 잔디는 새순을 올리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여차하면 잔디 보강작업도 해야할 것 같네요.
봄기운 가득한 주말 잘들 보내십시오.
/// 아래 사진은 지난 주말의 앵두나무꽃, 진달래, 수선화, 조팝나무꽃,튤립들입니다..
먼 길도 다다 않으시는 모습에서 인격을 봅니다.
비록 가서 봐도 표도 나지는 않지만 그 정성에 아낌없는 칭찬 아끼지 않습니다. !!
파이프가 힘내기를 응원하껬습니다.
어머님 산소 잘 살피시고 조심히 다녀오세요. 회장님~~
노란 수선화도 단아하고 소박한 전원의 모습이네유
주말 횡성나들이...
어머님 산소 주변에
제비꽃도 피고
할미꽃도 피어 있겟군요
저두 3월24일날 고향에 댕겨 왔시유 근데 동백꽃 (생강나무) 만 피었구 암것두 없슈
어릴때 울 외할머니 산소옆에 그많던 할미꽃이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지 항개도 없슈
야생화 구경도 못했슈
그래유?
선배님 할미꽃 본지가 하두 오래 되어서리
지난번 ..................................................약속 꼭~~지키셔야혀유~~!
지는유 전혀 기억이 없는데 글구 약속 한 적 없는 것 가터유 ~~
저는 2주전에 부모님 누워 게신곳 강원도 양양을 다녀 왔습니다
그곳은 추워서 그런지 동백나무만 노오란 꽃을 보여주고 진달래는 아직 이였습니다
최근에 어머니을 보내셔서 마음이 허 하실텐데, 묻히신 곳에서라도 그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5년 뒤면 35만 도시가 모양을 갖추겠지요,
수목장 주변의 새소리와 맑은 물소리에, 바람소리, 모든것이 가신님이 보내주신 선물이라 생각 되네요,
부모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기회를 주시어 고맙습니다,
제 고향이 횡성인데, 어릴 때 원주에도 5년 정도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이제 완연한 봄인 것 같습니다..
꽃도 활짝 피고 튜울립 진달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