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황성원 14 909 2018.06.23 23:54

지난해 11월 7일 마지막 정담란 글을 끝으로 저의 글이 없었습니다.

 

그때의 글을 다시 읽어보니, 정말 심적인 상황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하지만 카사모 여러분들의 격려와 따뜻한 말씀에 긍정적으로 생활을 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은 출산준비와 지친 심신 추스리는데 너무나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재는 올해 2월, 51년 업력의 바이오관련 제조회사에서 기존과 동일한 인사&총무&전산직무를 맡아 근무하고 있습니다.

 

입사한지 4개월 되었고, 적응 잘 하여 근무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저의 아이가 세상의 빛을 보게되어 다음주면 백일이됩니다.

 

너무 늦은 나이에 갖게된 아들~ 세상의 아버지, 어머니의 입장이 되는 것이 남의 일이라 생각했는데,

 

행복하고 기쁜 감정의 호칭 "아빠"가 되니 감회가 새롭고 세상이 달라보이네요.

 

요즘은 이쁘고 귀엽고 소중한 2세를 돌보는 일에 푹빠져 너무도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

 

이로인해 카나리아를 접한 이래 봄맞이 번식을 못한건 처음이라 조금 아쉽긴 합니다.

 

현재 카나리아를 기르고 있지는 않지만 여러 회원님들과 교류는 계속 할 것이며, 감사의 역할 또한 수시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제 개인적인 상황에 의하여 활동을 못한 것에 대하여 너그러이 이해해주신 운영진들께 감사한 말씀 전합니다.

 

여름의 절기 하지도 지나 이제 카나리아의 번식철도 마무리 하시는 분도 계실 듯하네요.

 

무더위가 고개를 드는 6월의 마지막 주말 잘  보내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7월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김일두 2018.06.24 07:09
황성원선배님~
세상에 둘도 없는 귀한 보물을 안고 계시는 모습이 넘 행복해 보입니다.
시우에 백일도 축하드리고, 취업도 축하드립니다.

이제 만사형통...탄탄대로만이 남았습니다~
황성원 2018.06.26 09:21
탄탄대로까지는 아니지만, 한 가정의 가장 + 아빠가 하루하루 신나게 합니다.
너무 늦은 아빠역할에 부담은 잊은지 오래네요.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정순진 2018.06.24 10:59
직장...
그리고 존귀한 생명의탄생...
추카 드립니다....
해맑은 아가의 표정이  오눌 아침 저를 웃게 하네유~!
더더욱 힘이 되는 말씀
수시로 감사의 역활을 해 주신다는......감사 합니다

헌디이..
백일은 백사람이 나누어 먹어야 허능거래유
오데서 허시는지유~~!
이쁜 아가 좀 보여 주세유...

황성원 2018.06.26 09:23
기쁘게 해드렸다니 흐뭇하네요.
여러분들께 모두 백일떡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은 맘은 굴뚝 같은데,
워낙 우리 회원분들이 전국구시라 버거워서 글이라도 올렸습니다.
축하주시어 너무 감사합니다!!!
이응수 2018.06.25 10:13
카사모 회원님 들께 심신의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을 진심으로 전 합니다.
제가 아픈 기간 물심양면으로 보살 펴 준 회원님께 고개 숙여 고맙다는 인사 정중하게 드림니다.
늘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핌에 머리 숙여 감사와 고마움을 진심으로 전합니. 감사 합니다. 그리고 고멉습니다.
황성원 2018.06.26 09:25
이응수 어르신 일전에 병원에까지 입원하시어 걱정이었는데, 지금은 활동을 하실 정도이시니 천만다행입니다.
과거이기는 하나 언제나 어르신들의 격려에 힘든줄 모르고 카사모의 일원으로 소임을 다했을 뿐입니다.
올 여름 건강 유의 하시십오~ 감사합니다.
김영호 2018.06.25 11:25
이제 본자리를 찾은것같아 좋다.
그리고 백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일산 갈때 연락할께 더위에 몸 건강 잘 챙기길....
황성원 2018.06.26 09:27
무더위에 농사일 쉬엄쉬엄 하십시오. 규모가 엄청나던데요~
감사합니다!!
성필규 2018.06.26 03:58
새벽에 깨어서 정말 오래간만에 카사모에 들어왔다가.. 글을 보고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의 얼굴은... 아이를 보고 있는 순간이라고 합니다.

너무 좋은 사진 볼수 있어서. 감사 드립니다.

아이는 정말 순식간에 커버립니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  하루 하루를 만끽 하시길 ~~

행복이 물씬 묻어 나오는 모습... 잘 봤습니다.

이 새벽에 저까지 기분이 좋아져서 답글 달아봅니다.
황성원 2018.06.26 09:30
잘 지내셨지요~ 말씀 감사합니다.
저에게 저런 표정이 있었나 싶더군요. 아이의 성장에 하루하루 행복함을 안고 생활하게 되더군요.
여러분들께서 기분 좋으시다니 저 또한 정말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는데 있어 흐뭇하고 감사함을
새삼 느낍니다.
사업 번창하시고, 소식 자주 접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병각 2018.06.26 14:25
애기아빠, 성원님 축하드려요...
세상 살아가는 동안 할일이 무수하게 많고, 때때로 힘겹고 어렵기도 하지만
가장 소중한 것은 스스로 행복을 찾고 누리며 살아가는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행복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누구나 금방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그 쉬운 것도 찾지못하고 헤매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제 집안 가득 넘치는 행복을 찾으셨으니 복잡하고 무거운 모든 생각은 다 잊어버리시고
늘 내 아이의 해맑은 얼굴처럼 환하게 웃는 그런 삶이 지속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랜만에 반갑고 흐뭇한 글, 너무 감사합니다.
황성원 2018.06.27 09:11
지난해 김가네를 그만둘때 아내가 "이제 꽃길만 걸어요~"라는 문구와 꽃바구니를 근무 마지막날
보냈었습니다. 그 의미에 맞게 다짐을 하고, 말씀대로 무겁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되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아이와 함께하는 가정의 평온을 위해 즐겁게 오늘을 보내고 내일을 맞이하려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김태수 2018.06.26 16:41
백일 추카 추카 합니다.^^
행복한가정 모두 이루어져 아이 웃음꽃너무 보기좋습니다
건강하게 여름 잘보내길  바랍니다~~
황성원 2018.06.27 09:13
감사합니다!!
늦은 아빠역할에 재미나게 보내고 있네요.
언제 찾아뵐께요!! 이제 무더위가 올텐데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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