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이것이 힘이 아닐까요?

길동호 4 554 2003.07.09 14:34
이정도면 되었겠지 했는데.... 글이 날아가 버렸네요. 오후에 다시들러 올립니다.
  수입 종조에 관한 사항이 이토록 힘이든다는데.... 많은 분들이 염원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방법이야 여러가지라고 봅니다. 문제는 대화가 이쯤되면 모인 여론을 공론화 하여 여론조사하듯하면 안될까요? 다른 사이트에도 공구라는것이 많이 있는데.... 카사모는 할수없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요? 간혹 올라오는 글들은 보면 이 방면에 자세히 아시는 분들과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던데..... 추진못하는 이유는 궁금해짐니다.
  취미라는 것은 빈부와는 거리가 있는 듯 합니다. 얼만큼 관심을 가지고 시간과 정성을 드리가에 달린것이 아닌가 합니다. 개체에 따라 다르겠지만 회원님들이 보유하신 몇 종이 한국을 대표하여 내 놓을수 있는 전부의 카는 아니라 봅니다. 더욱이 이런한 관심을 모아둔 곳이 이곳 이라면 개인이 아닌 모임의 이름이 어떨까요? 몰론 나라의 위상도 올릴겸 말입니다. 가까운 일본에도 여러 종의 개체가 있다면.... 단지 고생스럽고 세관 문제만으로 보기는 어려운게 아닐까요. 정말 원하는 분이 있다면.... 적지않은 돈이 소요된다하여도 추진해야 할 일이라 는 제 생각입니다. 물론 카의 종조국은 아닐지라도 국익에도 도움이도는 일이라 사료됩니다.
  물론 여기에는 준비되어야  할것들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늘 이야기로만 끝이난다면 카사모는 물론 모든 회원분들에게 그림의 떡과 같은 현실이 되고 말것입니다.
  더나가 동호회는 뜻을 같이하는 분들의 모임이고 보면 더욱 추진해야한다고 봅니다 이런 면에서는 "롤카 모임"이 큰일을 한다고 제 개인은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마스터님들..... 이 좋은 안을 더욱 구체와 하여 공론으로 만들어 올해의 현안으로 보면 어떨까요. 이것이 모임의 힘이 아닐까요.
  물론 장사가 아닌 프로정신으로 돌아가 순수한 "카사모"의 발전과 국익을 위하는 길이 아닐지요?   
선배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기쁜날 되시길 소망 합니다.
샬롬.

Comments

박상태 2003.07.10 00:50
  추진 못하는 이유가 궁금하시다고 하시니.. 아래 글에서도 조금씩 그 어려움이 언급되고 있지만, 수입이라는 것이 정말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단순히 돈문제라면 오히려 수입은 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수입품"이라고 하면 쉽게 가지게 되는 일종의 환상은 품질에 대해 기대수준을 높여놓기 쉽고 막상 수입이 되었을 때 공산품과 같이 동일한 품질이 아닐 수 밖에 없으므로 그 분배에 있어서 참으로 복잡 미묘한 갈등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복잡한 세관, 많은 비용 소요, 수입 추진을 이끌어낼만한 열의, 수입 절차 및 세관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아무런 경제적 반대급부가 생기지 않고 오히려 뺨 석대 맞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의 개인적 희생을 감내할만한 인물의 부재 등과 더불어 수입을 성공하더라도 그 분배에 있어 어떻게 공정하게 분배할 것인가 등의 문제 등이 산적해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한 개인에게만 이를 시킬 수 없기에 카사모라는 제 3의 단체가 그 중심이 되어야할 것이라는 길동호님의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사실 이 말이 나오기 전에도 박진수님 및 다른 선배님들과 수입 문제에 대해 의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 언젠가는 카사모가 추진해야 할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수입의 경험이 있으셨던 분과 실제로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반드시 수입에 참여하겠다는 분들의 의견을 모아야 하겠지요.

다만 너무 급하게 가는 것 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중지를 모은 다음 실제 업무에 착수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길동호 2003.07.10 06:10
    그럼요. 그래야 한다고 봅니다. 이와 같은 문제는 적게는 기르는 개인에서, 더 나아가면, 한 단체로 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나라라고하는 큰 문제가 걸려 있기에 더욱 더 그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멀리는 나라에서도 이 일을 도와야 핮지않겠느냐는 제 개인의 의견입니다. 나라는 손이 없다 하지만 작은 모임의 여유의 손은 국익은 물론 나라의 위상에도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박상태님... 누구라도 좋은 일하며 꾸중들을때 있죠..... 차원 높은 모임과 나라를 사랑하는 맘에서 출발하여 적게는 카사모의 힘을 세우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올해는 공론화된 의견을 모아 봄으로 추진의 여력을 타진함이 좋을것 같아 이렇게 글을 드렸습니다.
  이 글로 인해 속상한거나 맘 아픈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열심히 수고 하시는 모습에 힘이되라 드린 말이기도 합니다.
평안하세요!!     
박근영 2003.07.10 09:14
  1. 아래 코멘트에 손용락님 말씀대로 다소 씨니컬한 글을 적었는데, 종조수입건이 흐지부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박상태님의 의견과 같이 구체적인 검토와 역할분담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 즉, 수입절차, 수출업자 또는 사육자와의 의견교환, 자금마련, 수입절차를 진행할 사람, 수입된 종조의 배분문제(수입업무에 참여한 사람에 대한 우대문제 포함)에 대하여 충분한 검토와 결론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3. 저도, 카사모 차원의 종조수입이 되기를 누구보다 바라는 입장이지만, 느슨하고 회원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 모임의 성격상 쉽지 않으리라는 염려가 큰 것은 사실입니다.
길동호 2003.07.11 06:00
    그렇죠? 이렇다.라기 보다는 카사모를 중심으로해서 어려운 일도 해결하며 적임자를 세우는 일도 중요합니다. 문제는 모두가 긍정하는 현안이고보니 보다 무게를 실어서 책임있는 대화나 뜻을 모음이 나아가서는 카사모의 발전된 모습이라 봅니다.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435 명
  • 오늘 방문자 2,873 명
  • 어제 방문자 9,955 명
  • 최대 방문자 10,152 명
  • 전체 방문자 1,610,218 명
  • 전체 게시물 26,977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38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