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눈물의 카나리아

이규진 13 1,060 2011.04.15 08:18




전주 사는 노 선배님께 카나리아 한쌍을 보내 주기로 약속 했는데
부화가 쉽지 않습니다. 글로스터가 두번 연속으로 무정란을 낳길래
오늘은 아주 마음먹고 암수의 털을 아주 허전하도록 잘라 줬습니다
그런데.......글로스터가 털이 엄청 많고 무성하네요
암놈은 숫놈의 두배가 넘을 만큼 무성해서 마치 솜사탕 같습니다
이 녀석의 털을 몽땅 깍아내 주는 걸 두고 고심하고 있는데
날개와 꽁지만 ......남기고.....그건 어째 좀 슬퍼집니다 

다른 사람들이 올린 카나리아의 소담스런 부화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조금 속 상합니다.........ㅎㅎ



행복하세요
평화를 빕니다










Comments

김대근 2011.04.15 09:35
  눈물 뚝 행복 시작~~ 하시길 바래봅니다 ^^
정병각 2011.04.15 10:01
  "날개와 꽁지만 ......남기고..."  ^^

그건 아니구요,
그냥 배설강이 덮히지 않도록 배설강 주위만 잘라주시면 됩니다.
조충현 2011.04.15 10:50
  너무 심하게 혼내주셨네요.ㅎ
저도 08년산  암컷이 2마리 길러 이소시키고 2차 산란 중에 있지만 2년간 번식기때는 먼산만 바라보고 있기도 하였답니다.
이재용 2011.04.15 11:39
  저도 초반에 어려움을 격고 있읍니다.
산란하고 포란을 안하는 애들이 많네요.
그래도 아직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기다리고 잇읍니다.
올해 번식이 안되면 내년도 있으니 조급해하지 마시길......
서장호 2011.04.15 11:44
  트리밍을 제대로 해 주셨군요..^^
담번에는 유정란이 되길..^^
전승훈 2011.04.15 12:30
  제 글로스터는 트리밍을 하지 않았습니다.. 총 4개 알중에 3개가 유정이였구요..

왜 트리밍을 하지 않았냐? 물어보신다면... 대근이 형님이 트리밍후 낙조하였다는 글을 보고.. 무서웠습니다 @@;

그래서 그냥 카한테 맡겼지요.. ㅋㅋ
김대근 2011.04.15 15:26
  -.,-  겨우 아픈 기억을 지워가는데 또 생각나네

복순아~~~~~~~~~~~~~~~~~~~~~~~~
구교헌 2011.04.15 17:17
  대근님
먼트리밍을심하게햇길레 낙조를다하나요
트리ㅇ밍ㅇㄹ안해도 지들이 알아서 번식을잘하드군만요
이재형 2011.04.15 21:44
  고수님들께서 카나리아는 기다림의새라고 하시더군요...
쫌만 기다리시면 좋은소식 있으실거에요...
김태수 2011.04.16 11:14
  번식 안되면 휜님들 글보면 속상하죠 잘될것입니다...
이재용 2011.04.16 17:56
  전에 들었던 얘기가 하나 있읍니다.

트리밍하다가 배설강을 잘라 낙조했다는.....ㅋ

설마 그건 아니겠지요?
정수훈 2011.04.16 18:10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으니 번식도 순조롭게 잘 되시길 바랍니다.
이규진 2011.04.16 20:36
  그래도 배설강을 잘라 거시기 했다는 얘기가 제일 충격적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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