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우린 다행입니다..

홍상호 8 546 2007.02.27 18:01
어제 개에 물려 목숨을 잃은 할머니가 뉴스에 나와 안타까웠는데

오늘은 사슴목장에서 사슴뿔에 받혀 또 목숨을 잃었네요..

이런 뉴스를 접하노라면 참 안타깝습니다..

카사모회원은 글로스터나 롤러 덩치 큰 노르위치 등 카들에 물리거나 쪼여서

목숨을 잃거나 다칠일은 없겠죠!!!??? (^^!)

Comments

원영환 2007.02.27 18:34
  아파트 베란더의 한정된 공간에서 새를 키우다보면....

똥판 물청소한것으로 인해 위아래층 하수구가 막혀서
위,아랫층 사람들과 말다툼으로 이웃사촌간에 마음이
다칠수 있고...

한정된 공간에 이것도 키워보고 싶고..저것도 키워보고
싶어서 개체수를 늘리다보면 아내 바가지 등쌀에 마음이
다칠수있고...

그동안 애지중지하며 우리집에서 제일 짱이다! 하며 매일
들여다보는 기쁨으로 지내던 아끼는 개체가 어느날 낙조를
하면 그 또한 마음이 다칠수 있고....

번식에 성공해 부화까지 잘해내서 어린것들이 꿈틀거린가
싶더니..그 기쁨도 잠시고 어느날 어미가 먹이를 주지않아
죽게되면 어린솜털들을 손에쥐고.....허무함으로 바라보는
그 또한 마음이 다칠수있고...

이래 저래 카나리아 키우는것도 몸은 상하지 않지만 마음이
다칠수 있답니다....^^*

홍상호 2007.02.27 18:51
  음~ 그렇군요...

원영환님의 직접 체험한 글을 보니 쉽게 넘길 일이 아닌것 같네요..

마음에 상처가 칼에 베인 상처보다 더 오래 간다는데...

저도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노력은 하겠는데....거  참~~~  어느날 갑자기 낙조라!!! 믿기지가 않습니다...그려~~
권영우 2007.02.27 19:14
  카나리아들도 잡으면 손등을 쪼더군요.
아프진 않지만 원영환님 말씀대로 마음의 아품은 많이 경험하기도 하죠.
하지만 아품보다는 받는 즐거움이 크니 멈추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요?
학교 일 한다고 노트북 가져와서  카사모만 기웃거려지네요.
김성기 2007.02.27 19:40
  낚시를 즐기다가 카나리아에게 빠져서,
휴일이면 집에만 붙어있는 나를 보고 마누라 하는말....
"카나리아가 이쁘긴 이쁜모양이네~"
이 말은 사실 제가 더 이쁜게 아니겠습니까?? 헛~ 헛~ 헛~
새 때문에 제가 귀여움(?)을 독차지 하는데... 그것 또한 다행 아니겠습니까?
전신권 2007.02.28 09:05
  호흡기가 나쁜 분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카나리아를 키우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것입니다.
미세먼지는 참으로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더군요,. 이 또한 견디지 못하면 중도에
새 키우기를 포기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정병각 2007.02.28 11:52
  카나리아는 기르는데 크게 번거로운 것도 없고
또한 독특한 매력도 있어서 취미생활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김갑종 2007.02.28 22:38
  카나리아에 눈을 쪼여 실명 위기에 빠진 카사모 000회원...하고
뉴스에 나와선 안됩니다. 모든 일에 마음을 놓으면 안됩니다.
홍상호 2007.03.01 00:12
  선배정회원님의 지도편달!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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