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합니다

카사모의 긴말이 카나리아를 사랑하는 모임 아닌가요
카나리아를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모임이면 서로 또한 사랑할 수 있는것 아닌가요
카나리아를 사랑함에 있어서 큰 분류에서는 같을수 있으나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달를수 있습니다
초보가이등에 있는 말을 좀 인용하면 타입, 색상, 노래 그리고 이 중에서도  털의 상태 크기등 이렇게 좋아하는 대상이
아주 다양하여 잘 조합하면 현재 회원 695명이 다 다를수가 있습니다
나는 이것을 좋아한다 하여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나쁘다 할수 없지 않나요
서로가 느끼는 좋은 점을 말하여 상대방이 느끼지 못했던 사항을 홍보하여 공유하면 한정된 공간에서 누릴수 있는 기쁨이
두배가 될수 있지 않을까요
카나리아는 원래 수입된 새입니다 새로운 새를 수입한다하여 나쁠것이 뭐 있겠습니까
수입하여 세월이 흘러가면 지금처럼 국내산(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새)이 됩니다  지금보다 더좋은 종류로 대체되어
모든 카나리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단계 올라서는 계기도 됩니다
좋은새 좋은 품종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보고, 듣고 느끼는 즐거움을 베푸셔야 합니다
물론 대가가 필요하면 대가를 무상으로도 가능하면 무상으로 그래서 보유는 못하더라도 감정은 공유 할 수있도록
전체는 하나이나 속으로 세분되어 있는데 이를 보이지 않는 선으로 구획하여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좋은말도 자주하면 싫다는 말이 있듯이 진정으로 염려되면 격려를 해주시고
걱정되고 염려되는 사항은 당사자들에게 맡기세요 큰일을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추진하지는 않을겁니다
모든것은 자신을 양보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열번 잘하는 것보다 한번 실수하는 것을 용서하기가 어렵고 실수한것을 사과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자신을 합리화 시키기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객관적으로 표현하고 상대방의 의견은 사려깊게 읽으면
카사모라는 한 울타리안에 있는 마음끼리 어우러지지 못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
연못에 돌을 던지면 물결이 전체에 퍼지듯(조그마한 연못은 순식간에 퍼짐)
여러사람이 모여사는 곳에는 파문을 일으키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연못이 크거나 바다 같이 육중한 무게를 지닌 부류(또는 깊은 심성으로 밑에서 노니는 부류) 는 느끼지 못할 수도 있으나
그위에 떠있는 나뭇잎은 뒤집힐수도 있습니다
우리들 마음에 나아니면 뭐 되는가 보자하는 마음보다 내가 없어도 잘되겠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자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카사모는 거대하고 깊은 연못 또는 바다로 성장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면 그 어떤 태풍과 해일에도 음직이지
않는 사랑의 집합체가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은 내탓으로 돌리자는 글귀도 보았습니다
자신이 결정한 행동은 그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오로지 본인 스스로의 탓입니다
줄기차게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점심 잘먹고와서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참 어제 뿌려논 밑밥에 홍어찜과 탕이 탁주속에 놀고 있길래 한꺼번에 털어넣고 집에 갔습니다
어려운일 추진하시는 분들 힘내시고 순조로운 항해를 바라고 그렇지 않는 모든 카사모 회원은 내일 이거니하고 성공하기를 한마음로 지원하시고 염려 걱정되시는 분들은 진심어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