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비가 무척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덕수 4 570 2003.07.22 15:38
장마가 끝나는가 했더니

이제 시작인듯 오늘은 쉬지않고 비가 계속 내리고 있군요

이런 시골마을에선

장마비가 내리면 들일 하기도 곤란해 어퍼진 김에 쉬어간다고 새물타고 올라오는 메기, 바가사리,잉어 잡으러

개울이 흘러드는 강변으로 갑니다

비가 잠시 쉴때  산골 마을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 창밖에 펼처짐니다

산마루에 걸려있는 구름과 그 밑에 진하게 드러나는 푸른 나무숲과 또 그 밑으로 성나  거품을 토하며 흐르는 개울물

아침에 따온 키작은 토종  오이를 한입 깨물며

저도 오늘하루 휴무합니다




 

 

 

 



Comments

오준수 2003.07.22 16:08
  덕수형님 오늘은 신선같으십니다.
이런날 이라도 하루 쉬셔야지요.
비 개이면  또 바빠지시겠지요.
권영우 2003.07.22 16:13
  이덕수님!
여유로운 생활이 부럽군요.
저도 시골에서 자라서 어렸을때는 비온 후 물고기를 잡았었지요.
건강하시길 빕니다.
길동호 2003.07.23 06:14
    오래 전 일이 이억이 납니다. 춘천에 살때 늘 그러했거든요. 기다려지기도 했습니다. 어른의 심정이아니라 장난과 재미로 하는 말들이었습니다. 이제는 어른들이 계셔서 많은 비가 내릴때면 걱정을 합니다. 지금이 그 시기입니다. 여름장마......
  안녕하세요. 부천에 길동호 입니다. 얼마전 춘천에 갔다 왔습니다. 타조 알을 넣어서 부화중이라 한번 내려오라는 아버님의 호출이 있었습니다. 결국 무정란인듯 실패했습니다. 새벽에 출발해 밤에 오다보니 들러보고 싶었는데.... 여름행사 마치고 한번 들르겠습니다.
오이 생각이 납니다. 비 설거지 잘 하세요.
평화!! 
김두호 2003.07.23 11:21
  번식이 끝이 났군요.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계시니...
밭에 자란 야채들이 문득 떠 오릅니다.
싱싱하고 맛도 좋았는데 요즘 케일에 벌레가 많이 생기는가 봅니다.
시장에서 야채를 사도 농약으로 인해 물속에 반나절 이상을 담가둡니다.
오늘 비가 그친다고 합니다.
괘기 많이 잡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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