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오랜만에...

노영숙 6 612 2003.07.25 17:30
요즘 손노리개 문조를 키우느라 정신이 없다보니 들어오기만 하고 흔적은 남기지도 않고..
어제 카나리 모이가 다 떨어져가서 새로 산 모이로 섞어놓고 베란다 청소를 마치고
바닥이 마르기만을 기둘리며 티비를 보고 있는뎅.......
갑자기 웬 장대비가 그리 오는지요.
게다가 아파트에 정전까지.. ㅠ.ㅠ
역쉬 바로 조치가 되서 다행이었어요~ 휴~~ 귀신보는 줄 알았죠 머.. ㅎㅎ


아침엔 제가 앞에 있는데도 곱슬이랑 도가랑 서로 짓밟으며 넘 잔인하게 싸우길래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제가 알을 받아 기른 곱슬아가는 두고 도가카를 잡아 다른 새장으로 옮기던중.
꼬리만 어케 잡혔는데 아 이녀석이 발버둥을 치는 바람에 꽁지털이 쏙!! 다 뽑혔지 몹니까.. 허허~
쌈질만 하드니 꼴 좋~다!! ㅋㅋㅋ
두마리만 다정히 모아 놓으니 쌈은 안하더군여~~
반성하고 있을까??

날림장에 곱슬이끼리 다 모여 놨는데...
이런이론... 쩝.........
노슬이(어미)랑 야리(새끼) 구분이 안간당.. -.-;
고놈이 고놈같고... 흠..

Comments

김혜진 2003.07.25 19:24
  문조는 언제부터 이유식을 먹여 손노리개를 합니까.
우리집에 흑문조새끼가 부화한지 몇일 된것 같은데요.
노영숙 2003.07.25 21:25
  저는 정확히 14일째 되는날이 다행히 휴일이라서 그날 부터 시작했어요.
잘 크고 있어요.
김혜진 2003.07.26 01:03
  답글 감사합니다. ^^ 한번시도해 보겠습니다.
박상태 2003.07.26 09:44
  김혜진님, 손노리개까지 시도하시려구요? 하하하.. 정말 집안이 새판 되겠습니다.^^

그래도 부럽네용. 저도 언젠가는 손노리개를...^^
김혜진 2003.07.26 14:06
  좀~ 지져분 하겠습니까. 잘 될지는 모르지만 한번쯤은 시도해 볼만할것 같고 문조가 손노리개로 잘 길들여지는 종중의 하나라고 하시기에 해볼려구요. ^-^
이진 2003.07.26 16:01
  손노리개의 성공여부는 놀아주는데 있는듯합니다.
또 한가지...  똑같은 환경에서 똑같은 애정을 주어도 새들의 성격에 따라
잘 길들여짐과 그렇지 않음이 있더군요

저희집에 손노리개 새 백문조 두마리와 흑문조 한마리가 있는데
세 마리 다 같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길들여짐은 달랐어요

자주 놀아주시고 손바닥안에서 자주 재워주시고(하품을 하면서 새가 잡니다)
색종이를 살짝 접어주면 부리로 쭉 종이를 접는 귀연 짓도 하더군요

해 보심 즐거우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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