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에 진한 정겨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무주 산골에도 아침은 찾아 옵니다.
모두가 각자의 삶의 현장으로 떠나기 전에,
무주에 산천을 잠깐이나마 체험해 봅니다.
뜨거웠던 밤...저희를 포근하게 품어주었던 새소리물소리 펜션입니다.
펜션안에 걸린 "외유내강(外柔內剛)"이라는 글귀가 참 인상 깊었습니다.
무주호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그 넓이가 꽤나 넓고 수력발전까지 하는 댐인 것 같습니다.
다시 길을 잡아 안국사로 향합니다.
안국사를 들어가시 전, 이 높은 곳에 저런 호수가 있습니다.
물안개가 이뻐 담았는데...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네요..ㅜ.ㅜ
안국사 극락전 입니다.
종이 정말이지 컸습니다.
안국사에서 바라본 산아래 정경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습니다.
도리뱅뱅이라 합니다.
아마도 빙어 같은데..비쥬얼이 예술입니다.
자~ 목도 마르고 ... 시원한게~~~
맛있는 어죽이 나왔습니다.
지난 밤에 숙취를 한방에~~~
점심식사를 마친 후...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서로가 서로를 배웅도 하면서...각자의 둥지로....!!!
회원님들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불편 했던 시골집 모임에 진심으로 용서와 감사도 함께 !!
정말로 더 잘 하지도 못 했고 더 잘 할 것도 없는 시골 살림이다 보니 ** 회원님들 성의껏 갖고 오신 음식 덕으로 !!
편안하게 잘 먹고 잘 놀고 신나하시는 모습에서 얼마나 흐뭇하고 좋았는지 시간 가는 줄 도 모르고!!
밤이 깊어도 노래방 음악소리 시골장터 부럽지 않고 조용한 산천의 밤 하늘이 놀래어 별만 총총 빛나더이다.
아침에 일어난 술 꾼<?>들이 언제였나<?> 깔끔한 얼굴에 세수 두번 하고 ! 정성껏 사온 음식 맛있게 먹어주는 성의에 감복!
산속의 깊은 물속 물보라에 속이 펑 뚫리고 수력이라는 별다은 풍경에 넋도 잊어 버려 봤 고!
천년 고찰 둘려 보면서 내 모습 뒤도 돌아 봤을 때고! 어죽 들만 파는 동네에서 새우튀김, 도리뱅뱅이라는 음식까지!!
일박이일의 간편하고 다정했던 마음들이 통해서 내일이 밝아지는 명 장면도 보면서 헤어지는 아쉬움을 식당 마당에서 !!
부디 무사히 집 까지 귀가하십사 두 손 꼭아도 보고 좋은 마음으로 내 집으로 돌아 오는 길??? 단합.단결, 편안!! 하셨을까??
무주에 저리 좋은 곳이 있다니
나도 고향이 부안이지만
가 보지 못해서 못내 아쉽습니다..
어죽도 다시먹고싶고 안국사에서
김화님은 장가가게해달라고 김태수 조충현님은
아들하니 점지해달라고빌어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