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개월 되어가는데 어린냥이 얼마나 많은지 아직도 이유식을 달라고 응석을 부립니다
말도 제법하고 아주 순둥이 입니다.
요앞에 기른 로또는 주인외엔 손도 못대고 소음이 심해서 방출 하고 나니 좀 허전해서
부여에 사는 박동수씨한테 부탁했더니
자기가 직접 부화한 아이를 10마리 아가들 중에 골라가라고 하더군요
무조건 최고 큰넘으로 대려왔습니다ㅎㅎ ..
그래서 그런지 덩치도 크고 목주변 노랑털도 제법 많이 올라왔습니다
양쪽 다리 허벅지에도 노랑털이 나고 있고요.
내년 봄에 털가리가 끝나면 노랑털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퇴근해서 현관문 들어서면 자기 이름 아롱이를 크게 부르면서 빨리 오라고 난리가 아닙니다
이런 재미로 반려조를 기르는가 봅니다
새에 관심이 없는 고양이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사무실에서 기르고 있는 고양이는 새에 관심이 전혀 없어 새들이 퍼덕거리지도 않더군요..
순딩이처럼 보여유
로또보다는 이쁘고 애교스럽게 생깃네유
왕까치리 로또 안 쫓겨오고 잘 사나봐유?
쥔장이 맘에 들게 잘 해주나보네
그래서 요새끼야 너 당장 방출이야 사람을 아무나 물고 소리 꽤꽤 지르고 그래서 분양하고
순진씨 같이 순한 양을 데리고 왔어 이제 배달 사고도 안날거니까
그리고 특별히 부탁하나 할게 순진씨한테
전번에 로또 돈 빌려 줬잖어
아롱이가 혹시 돈 빌려 달라고 하면 절때 빌려 주지마 우리 아롱이 한테 말여
알았지 요새끼 순진한 척 하면서 또 빌려 달라고 할지 모르니????
사랑으로 키우지 않은면 안되는 것들을 많이 도 간직한 것을 보니 주인님의 정성 또한 대단하기만 합니다.!!
6개월째 되어 가는데 아직도 이유식 달라고 때를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