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하소연] 새보다 사람이 먼저 아닌지요 ..

최혜정 7 881 2018.02.08 10:35

               내가 ~ 새보다 못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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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전통있는 카~사모  김항~수 운영위원님께서 새들 준다고

계란 한판을 삶아서 새방으로 챙겨 가길레

여보~삶은 계란 하나만 남겨노세요 ~하니까

세상에 .~~ 터진 계란을 하나 주면서 먹으라는 겁니다

바로 이거..... 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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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혀서....안먹어 하면서  

당신 ~ 대통령 님 께서 하신 말도 모리나.?

샤람이 먼저다 라는 것을 ?~~하면서 둘이  배꼽을 잡고 웃으며 아침을 열어 봅니다 

삶은 계란 한판 들고 나가라고 햇습니다

새들하구 살으라고 새방에 야전 침대 하나 주문해서 보내 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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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근주도 다 보내 줘야 할까요?

한트럭도 넘는거 같은데..

우리 총무님 오셔서 가져 가실래요??


 

 

Comments

양태덕 2018.02.08 13:29
언제 계란을 줘 봤는 지, 생각해봐도 기억이 안나네요. 아후 찔리네요.
박기천 2018.02.08 14:04
당근 김 사장님 말씀의 옳습니다 
저도 오래전  새님들 준다고 들께 구입해 놨는데 마눌님이 집에서 들기름 짠다고 하기에
머라 했다가 1주일간 혼자서 밥 먹었습니다  김 사장님 참으로 잘 하셨습니다  사실 터진 것 주신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글구 담금주는 제가 접수를 하겠습니다  36=36=36=36=363
임기원 2018.02.08 15:04
사모님 낭군 교육 확실히 잡으세요.
남편이 간이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쁜 삶은 계란을 줘도 시원찮은데 짝 터진 계란을 주다니 어느안전이라고 갑질을 하시나  ㅎㅎㅎㅎㅎ
김승욱 2018.02.08 16:26
형수님이 잘못하셨네요.
새님이 계란먹고 새끼  엄청 까서리
빽하나 장만  해줄텐데..
김일두 2018.02.08 18:58
일단 저는 옆구리 터진 계란보다 1705년산 접시가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그나마 김항수선생님은 양반이십니다.
저는 옆구리 터진 계란도 노른자는 빼고 애덜 엄마에게...

담근주 한트럭 상차하고 남는 것은 제가 경운기에 상차해서 가져가겠습니다!!!

암튼 정성이 지극 하시니 올 군산 농사는 풍년 예약임다~
이응수 2018.02.09 09:07
부부의 살 겨운 대화가 눈이 확 들어 옵니다.
아무나 청 할 수 없는 말 말!! 참 다정하고 뜻 깊은 발음에 알낌 없는 박수 보냄니다.
내외분!! 늘 건강하고 화목하시고 늘 그렇게만 살으셨으면***!!?
정병각 2018.02.12 10:18
새 좋아하는 사람들 대부분 부부간에 그런 경험들 갖고있으실 겁니다...
다 살아가는 재미고, 취미생활하는 즐거움이지요.
최혜정님은 노래도, 춤도 잘하시는데 글도 재밌게 잘 쓰시네요.
재미있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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