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암수감별법 추가예요 ^^

이진 10 571 2003.08.06 09:10
첨 흑문조를 입양했을 때 분명 새가게 주인님께서 암수를 확실히 하셨죠
부리의 색깔과 모습으로 확신을...
정말 그렇게 확신하시는 모습엔 누구도 오랫동안 의심못합니다.

한 새장 안에서 그들은 무언의 전투를 시작하고
급기야 발정이 온 흑문조는 서로 누구랄것도 없이 춤을 추기 시작하고..
둘이 껑충껑충 뛰면서 울면서  그 중 덩치 큰 녀석이 올라타려자
남은 한 녀석은 올라타려는 녀석에게 배를 들이밀며 싫다하고...
참으로 기가막힌 일이었습니다.

결국 아주 한참만에 둘다 숫컷임이 확인되는... 음......

박상태님은 암컷과 인연이 많았네요?
한편 부럽습니다.
저는 늘 숫컷이 모두 몰려와 분위기 무서웠습니다.
싸우고 뜯고 비명소리... 아무리 기다려도 알은 소식없고.....

사람으로 생긴 존재도 저희집에 남자가 많은데 새도 또........
저는 자주 반복되는 숫컷대량 입양 사건에 발악을 합니다.
모두 암컷으로 바꿔버렷 !!.. 또 암수가 틀렸잖아...

바꾸러 갔습니다.
모두 암컷으로만 바꿔주세요... 제발요...
저만의 짝맞추는 방법이었습니다.

아시죠?
암수 달라면 숫컷만 주니 암컷만 달라면 분명 암수가 맞을 거 같은.......^^
긴 경험으로 인한 느낌방법... 하하하

그러니 하나 추가해주세요 암수감별방법...
이진표 느낌방법이요..  추가요~~ ^^*

Comments

오재관 2003.08.06 09:21
  문조의 경우 부리 말고도, 눈가의 빨간테를 보고 감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테가 끊어진것과 이어진것이 있는데 어느것이 암수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박진영 2003.08.06 09:30
  암컷만 주세요~
그러면 한쌍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음...상큼한 아이디어입니다.

그런데, 그 동네 새가게 주인님도 참 문제네요.
문조에서 그렇게 헤매신다면 다른 새는 볼 것도 없겠군요.ㅎㅎㅎ

그렇지만 새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런 분들의 도움으로 한쌍이 두쌍되고 두쌍이 네쌍됩니다.ㅎㅎㅎ

그런데, 박상태님은 암놈만 네마리였다는데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수컷 네마리를 다시 들여왔나요???
그랬더니 알이 하루에 8개????ㅋㅋㅋㅋ
이진 2003.08.06 10:06
  분명 첨에 주신 한쌍의 흑문조는 암수가 맞았습니다. 외견상으로는요...
한녀석은 부리가 볼록 튀어나오며 빨간 부리와 눈 테두리를
한녀석은 부리가 날씬하며 연빨간 부리와 눈 테두리를...

정말이지 맞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그런데 조금의 시간이 흘러 발정기가 되자 암컷이라는 녀석이 빨갛게 변했지요

웃기는 일이지만 두번째 바꿨을 때도 또 숫컷이 왔구요
세번째 바꿨을 땐 첫번째 숫컷녀석이 다시 오는 헤프닝이..

정말이지 싸이렌소리를 내는 특이한 울음소리의 첫번째 문조녀석이 다시 왔다니까요
그녀석 더 이상 바꾸지 않고 박진영님 말씀대로 쌍늘려 지금 다복하게 잘 있습니다. ^^

문조가 암수 구별이 쉽다구요?
늘 지켜보는 작은 수의 문조는 구별이 쉽구요
사육자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거 아닌가요?
 


전정희 2003.08.06 11:24
  저희집이랑 비슷한 경우네요
저는 아들이 둘 큰 아들이 한명인데
거기다 20마리 이상의 새중에 암컷은
단 네 마리 뿐이랍니다
암이라고 해서 데려다 놓으면
숫이고 또 바꾸러 가면 심사숙고해서
바꿔준 새가 또 숫이고
이젠 아예 수컷 천국을 만들어 놓구선
맘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건요
흑문조랑 백문조가 너무 다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사람으로 치면 흑인과 백인이겠죠?
그런데 아직 예쁘게 우는 모습을 안보이니
둘다 암놈일지도...
또.. 이상한거 한가지
금정조 숫넘과 녹자자 숫넘이
친형제 이상으로 잘 지내네요

참고로
수컷 명단입니다
1 카나리아 두마리
2 녹자자 한 마리
3 일환조 한 마리
4 유리새 한 마리
5 호금조 한 마리
6 단풍조 한 마리
7 이름 모를 예쁜 휜치 두 마리
8 십자매 세 마리
9 멧새 한 마리
10 방울새 한 마리
11 루치노 한 마리
12 금화조 두 마리
13 금정조 한 마리
14 문조 한 마리 또는 두 마리

암컷 명단
1 십자매 한 마리
2 루치노 한 마리
3 금화조 한 마리
4 문조 한 마리 또는 두 마리(잘 모름)
박상태 2003.08.06 11:59
  전정희님.. 왠 새가 이리도 많습니까? 그것도 종류별로 한마리, 두마리씩...^^ 게다가 야조도 몇 마리...하하하.. 놀러가서 보고싶네요... ^^
권영우 2003.08.06 12:37
  전정희님!
핀치류를 좋아하시나보군요.
금화조나 호금조는 암수 구별이 쉽던데.....
유리새와 루치노는 어떻게 생겼습니까?
유리새는 박진영님이 올린 그 야조인지요?
김두호 2003.08.06 15:09
  휜치류가 무척 많네요.
번식을 할려면 십자매가 많이 필요할텐데....
번식보다 색갈과 우는 모습만을 볼려면 좋겠네요.
전정희 2003.08.06 15:23
  박상태님~
새가 많아서 우습나요?
하하 저도 덩달아 우습군요
어쩌다가 단기간에 이렇게 많은 새를
거느리게 되었는지..
첨에 금화 한쌍을 얻게 된걸 계기로
대가족이..
대구 오시면 놀러 오라고 말할까 말까요?

김두호님~
번식을 목적으로 하고 있진 않구요
그냥 예쁜 모습과 울음소리 재롱 피는걸 감상
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십자매는 알은 많이 낳았지만
새끼는 한마리 밖에 성공을 못시켰어요
네마리가 한꺼번에 육추를 하면서
서로 미루는거 같았어요
오늘 아침에 새끼 두 마리 떨어졌네요
굶겨서...ㅠㅠ
새끼는 아직 둥지에 있는데
어미 십자는 또 사랑을 나누고..
참 희한하더군요(자식 돌보기를 게을리하다니)

권영우님~
루치노는 노란 잉꼬에요
눈은 빨갛고 꼬리가 길어서 자태를
뽐내죠
유리새는 박진영님이 올린 그 유리새 맞구요

낮에 가만히 들여다 보니까
리스트에서 빠진새가 있더군요
이름하여
15 다이아몬드(대금화조) 한 마리
16 소문조 한 마리
17 이름모를 어여쁜 휜치 한 마리
(엄지 손가락보다 쪼금 더 큰 샌데요
울음소리가 너무 예쁘죠. 삐이삐유우 삘리리리~~~)
김두호 2003.08.07 12:04
  대구에 사시는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자주 정보 교환과 새 구경을 해야겠습니다.
박찬영 2003.08.07 14:17
  이진님
 님의 글을 읽으니 반갑네요.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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