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카나리아 호흡기병에 대한 돌팔이 처방

박찬영 2 629 2003.08.09 22:36
저의 카나리아 중 노랑곱슬(잡탱이 아빠)이
호흡기 병에 걸렸는지 숨을 헐떡이며 잡아서
소리를 들어보면 삐직 삐직 하는 이상한 소리를 내더군요.

 이 병이 카나리아 기관지에 생긴 병이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어
집에 있는 약중에 하나를 꺼내 실험삼아 먹여 보았는데
병의 상태가 상당히 좋아진 것 같아 올립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전문가의 처방이 아니므로
무조건 신뢰하는 것은 금물이며 혹시  약을 미처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최후의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어떨지 합니다.

약은 하루에 두 번 내지 세 번 투여하였으며
방법은 야구르트 빨대를 약간 가위로 잘라 비스듬히 만들고
작은 그릇에 물을 조금 담아 놓은 뒤 과립상태의 약을 빨때에 집어 넣고

손으로 카나리아의 입을 벌려 집어 넣고 입안에 약이 있을 때 빨대  다른 편으로 물을 약간 담아
부리에 넣어 주는 방법으로 한 번에 2번에서 3번정도 시도하였습니다.

과립 상태의 약을 한 번 먹일때 약 30개내지 50개 정도 먹인 것 같습니다.
약이 목에 걸려 있을때 물을 먹여 주었습니다.
약 1주일정도 먹이니 상태가 좋아졌습니다.(제 경우에)

약품명 : 극동 소청용탕(소청룡탕 엑스과립)
제조회사 : 극동제약주식회사
주소 :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430-1
원료약품의 분량 : 1포(2.5그램) 반하, 마황, 작약, 감초, 계지, 세신, 건강, 오미자
효능 및 효과 :  기관지염, 기관지천식, 콧물, 묽은 담을 수반하는 기침 비염
용법 및 용량 : 1일 3회, 1회 1포을 공복 또는 식간 복용 .
주의 : 부작용

 그러나 제일 좋은 방법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Comments

정형숙 2003.08.10 08:50
  극동 소청용탕(소청룡탕 엑스과립) 을 일반 약국에서 사신 건가요?
손용락 2003.08.10 12:46
  호흡기 계통의 질환에는 수도 없이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바이러스성, 세균성,
기생충(기낭진드기)에 의한 것 등 대별하면 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이들중 앞에서부터 차례로 급성입니다.
또한 흔히 볼수 있는 것은 뒤에서부터 흔하다고 합니다.

바이러스 성의 경우 정말 손쓸 새도 없이 하루이틀 만에 떨어져 버리지요.
기낭 진드기의 경우 몇년식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계통 질환의 경우 잘만 관리하면 겉으로 멀쩡하며 번식도 곧잘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다수 점점 약해져서 털갈이 시, 초겨울 환절기 때 떨어져 버립니다.

이들에게 고영양식이나 어떤 약 특히 체력을 북돋아주는 약을 쓰게되면
증상이 완화 내지는 표면적으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물론 강력한 채력으로 진드기 등으로부터 이겨서 완치되는 경우도 물론 있겠지요.
그러나 대부분 환경이 나빠지면 또다시 재발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가능하면 호흡기가 있는 새가 있는 집에서는
새를 구입하지 않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겠지요.

새를 새로 구입할 때는 반드시 귀에 대고 호흡기 특유의 소리가 나는지를
검사하고 가지고 와서는 배란다 반대 쪽에서 3주만 분리하여 기르십시요.
그때도 문제가 없으면 다른 새와 합사하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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