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해가 얼마남지 않은 11월 말!
늘 그러했듯이 카나리아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시 그자리에 모였습니다.
과거의 황금시기를 함께했던 애조계의 대선배님들과
아장아장 이제 겨우 걸음마를 하는 아가들까지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위해서...
출품된 카나리아들을 보며 전문가적인 품평도,
연신 "새야~ 새야~" 를 외치며 엄마 손을 이끄는 서너살 남짓 예쁜 아가들도...
이날 만큼은
누구나 전문가요 고수였으며,
모두가 전시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진행요원이었습니다.
각종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과거보다 쉽게 새들을 입양할 수 있게 되다보니 상대적으로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어든게 현실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형태의 다소 설레임이 떨어지는, 그래서 뭔가 2% 부족한 허기를
풋풋한 정과 따스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새 전시회"라는 장을 통해서 맘껏 채울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만나서 보고픈 얼굴을 실컷보고 또 웃고, 서로 고마워하며,
그동안 쌓인 회포를 한껏 풀수 있는.....
그러면서 한편으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들 즐길 수 있고,
혹시라도 우리를 구분짓는 경계가 있었다면 다 허물고 화합을 다져 보기도 하며,
오늘 만큼은 고수나 초보자 모두 나도 전문가라는 생각으로 직접 품평도하고,
최고의 새를 심사도 하는 축제의 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손님들을 모시고,
다소 운영상에 미숙했던 부분들은 다음 전시회 때 보완하더라도,
이러한 새로운 시도들이 계속 되었음 합니다.
끝으로 홀연히 나타나시어
내일처럼 도와주신 카사모 수호천사 여러분께 감사에 말씀을 올리며,
전시회가 끝날 때까지 낮잠도 못자고 손님들을 맞이한 아롱이게도 찐~한 고마움을 표합니다!
집에 새들도 못 살피고, 전시장의 새들 돌보시느라 고생많이 하고, 삼일동안 일찍와서 늦게 가며, 한 수고 하셨습니다.
민망합니다.
삼일동안 선배님 아니었으면, 저 짐들을 부리는데 힘이 많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함께하신 선배님이 계셔..일사천리로 끝낸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홈페이 리모델링부터 전시회까지......ㅋㅋ
미안하구..
감사하구......죄송하구........알랴뷰 이구.......
그대없이는 못 살아.... 나 혼자는 못해유.........
갑자기 지난 2년을 이리 말씀하시니...
지금 울컥~~~
감사혀유~ 부족한 후배를 항상 챙겨주시니...
사실 몸으로 때우는게 대부분이었는데유...
회장님과 전시회 전채를 진행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의 수고가 있어 카사모가 명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전시회 물품까지 준비해 주시고,
회장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많이 했습니다.^^
태수 선배님께서도 황금 같은 일요일 꼭두 새벽부터 달려오셔서,
마지막가지 모든 일을 다 정리하시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아롱이도 참 장한 일 해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많은 도움에 한번 더 감사드려요
전시회에 출품도 하시고 행사까지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부러 열락을 주셨는데도 참석을 못 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행사를 치르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무탈하게 잘 끝내셨으니 참 다행입니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무슨 말씀을요~~~
회사에서 그리 큰 김장행사를 하는데 어떻게 빠질수가 있나요....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잘 끝난 것 같아요.
감사드려요!!!
마지막 마무리는 임선배님이 하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