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초보자의 고민.

방석만 5 601 2003.08.26 19:36
왕초보 입니다.

카사모 자료실을 두루두루 탐독 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 중이죠
유용한 사육정보들은 나를 들뜨게 하더군요
그중에서 고수님들의 사육장  모습과 그속에서 멋드러지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카나리아 사진은 가슴이설레일 정도 입니다.

나두한번 해봐?

성격적으로 일단 저질러봐야 하는지라 (끝마무리는 글쎄..)
새장 10개/날림장 2개를 일단 사들였습니다.
머리속에는 잘정돈된 새장이 벌써 꾸며져 있었지요
그리구선 튼튼한 카나리아를 분양받고,부화도 시켜보고…하는 생각에 즐거워 했엇답니다.
여기까지는 거의 룰루랄라 였지요

그러나 …

집사람의 자지러 질듯한 소프라노에 (냄새가 어떻구, 털이 날리구, 이러쿵 저러쿵..)  어휴~~

일단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까 고민중입니다.
아직 조립도 안되어 있는 새장의 먼지를털면서 말입니다.


Comments

이기형 2003.08.26 19:52
  그래도 하고자 하시는일은 하셔야 병이 안생기는데  ^^
가족들과 잘합의해서 좋은결과 있길 바래요...
노구철 2003.08.26 20:12
  부인에게 좋아할수 있게 유혹을 해 보세여;

아니면 잘 타일러서;;ㅎㅎ
김은실 2003.08.26 20:44
  남성회원대부분이 그럴꺼에요..
혼자가 아니니..힘내세요^^

여자는 머니에 약한데,,,,,ㅎㅎ
조룡 2003.08.27 09:17
  부인을 감동 시키세요.

어떻케?
1.술을 적당히 먹는다
2.새벽 1시경에 귀가한다
3.검나게 취한척 한다
4.현관문을 들어가자마자 쓰러진다.
5.부인이 부축하여 가까스로 침실에 들어간다.
6.다시 쓰러진다.
7.부인을 옷을 벗기려 한다.
8.우리 집사람 아니면 절대 옷을 벗기지 못한다고 옷을 부여 잡고 쑈를 한다.
9.옷을 부여 잡은체로 잔다.

이대로하여 감동을 못 시킨다면 연기가 부족합니다.
선의의 감동은 좋은 것 이여  헬~~헬~~~
박진영 2003.08.27 12:41
  ㅎㅎㅎㅎ

감동요???

제가 만약 그런 연기를 한다면 집사람이 더 열받아할 것 같습니다.

아마 이런 대사를 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술 먹을래면 곱게 먹지...이젠 취해서 마누라도 못알아보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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