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김석훈 11 1,013 2017.08.16 20:09
퇴근 후 베란다 시찰중에 바닥을 보니 꼬물꼬물 거리는것이 보여 살펴보니 갓 부화한 것 같은 홍옥조 새끼입니다. 손에 올려 보니 모이를 달라고 입을 벌리네요.

둥지에 다시 넣어주면 남아있는 새끼들 마저 물어 내 버릴 것 같고  제가 키울 자신도 없네요

그냥 바닥에 두고 돌아서는 마음이 매우 불편합니다

Comments

김일두 2017.08.16 21:29
맘이 넘 짠~ 합니다!
김석훈 2017.08.17 16:23
네 어제 맴이 좀 불편했습니다
정순진 2017.08.17 07:36
호야아빠~~
제겐 너무 친숙한 이름.....
울집 호금조 녀석이 지난번  물어내면 집어넣고
물어내면 집어 넣고
줄다리기 5일만에 잘키고 있어유..
저녀석들은 몸값자랑 하느라 까칠한가봐유?
김석훈 2017.08.17 16:22
오늘 아침에 둥지에 다시 넣어 주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구교헌 2017.08.17 22:03
회사데리고 다니면서 이유식하면되요
김석훈 2017.08.17 22:11
부산으로 보내드릴까요? 이유식 하시겠습니까?
정순진 2017.08.18 07:39
ㅋㅋㅋ
부산 할뱅이는 몬해유~
관악산 울집으로 네비찍어서 보내유~~!
일당 하루에 씨드 10알갱이......
김영호 2017.08.18 05:01
예전에 하루동안 17번을 둥지에 넣어주며 제가 이겼던 적이 생각납니다.
호금이는 왜 새끼를 둥지밖으로 물어내는지.
김석훈 2017.08.18 20:31
바닥에 떨어진 두마리 둥지에 넣어 주었는데 한 마리는 또 떨어져 다른 세상으로 갔습니다. 한 마리는 찾지 못했는데 둥지에서 잘 자라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응수 2017.08.18 05:56
누가 이길 까!!?
무엇보다 손금이 무척 좋기만 합니다. 석훈님 화 이 팅!!!
김석훈 2017.08.18 20:33
제 손금이 좋은 건가요?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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