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같이 일어났지만 이른 아침부터 마음이 급합니다.
나리님들 계란에 모이에 물까지 챙겨야 하고....
또 오늘은 한반도 10대 오지중에 하나라는 봉화골로 국내거주 카사모 회원분들을 대상으로 총 소집령이 떨어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백두대간을 넘고 소백산을 돌아 동면리까지 작전시간 안에 안착을 해야합니다.
일단 봉천동을 관할하고 계시는 관악산 쌍칼님(정순진 총무님)을 모시러 길을 나섭니다.
그곳에서 반갑게도 관악산 쌍칼님과 일산팀인 김환선배님, 조충현 선배님을 뵙습니다.
봉화로 출발전, 카사모 회원이 되시면 언젠가는 맛보실 수 있는 단팥빵을 사기위해 유명 제과점에 드릅니다.
총무님께서 오늘 참석하시는 회원님들을 위해 빵으로 빵빵하게 무장을 하시네요~
자~
이제는 출발~~~~~
오늘은 총무님이 타신 차가 움직이는 헤드쿼터...즉 작전본부가 되고 관악산 쌍칼님은 잠시 작전장교에 임무를 수행하십니다.
전국의 회원님들에 이동 현황을 이번에 개편한 카사모 홈피를 현황판 삼아 낱낱이 모니터링을 시작합니다.
아아...군산팀 이번에도 또 길 잘못드신 것 아니신가요?~~...!!!!?
거기...대전팀..대전팀...이름 빠졌다고 그러지 마시고 빨리 출발하세요~~~ ㅎㅎ
하지만....역시나 봉화골은 멀고도 멉니다.
오죽하면 김영호 회장님께서 피난중 길을 잘못드셨다가 다시 나오시지 못하시고 주저 앉은 곳이라 하겠습니까~^^;;
골짜기를 돌고 돌아 점심때가 되어서야 봉화에 있는 거대한 버섯모양의 지붕을 언고 있는 뚜드리 힐링하우스에 도착.
먼저 오신 이응수 선생님, 김항수 선생님 내외분, 양태덕 선배님, 박상태 선배님과 초딩 아드님, 김영호 회장님 내외분의 반가운 얼굴을 마주 합니다.
잠시 반가운 인사가 이어지고, 허기도 달래보고 입 또한 즐거움을 찾으려,
회장님께서 예약을 해놓으신 자연산 메기매운탕과 안동 찜닭집을 향해 안동으로 Go~ Go~
보이시나요! 이녀석들~ 힘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건너편에서는 강물이 굽이쳐 흐르고,
편상에서는 멀리서 왕림한 즐거운 벗들과 만나 함께 음식을 기다리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산넘고 물넘다 보면 지체가 되기 마련...그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부산팀 구교헌공구담당 내외분, 춘천팀 김용수 선배님께서도 안동에서 합류를 하시니 반가움과 정겨움이 정점을 치닷습니다..^^;;
점심을 마치고, 뚜드리 임시총회장으로 가기전에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잠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공식 오픈은 아직 안했다고 하는데 국대 유일에 백두산 호랑이 자연 방사장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걸어서 보자고 하심 포기하려 했는데...
앗싸~~ 추석명절 기차표 보다 끊기 어렵다는 호랑이 열차표 예매를 해두신 회장님에 센스~~^^
호랑이 열차를 타고 대자연이 살아 숨쉬는 식물원을 한바퀴 돌아보니 정말이지 멋진 곳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아름다운 식물원이 될거라 하니, 기회가 되시는 분들께서는 누구나 꼭 한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뒤로하고 카사모 임시총회장으로 이동을......
봉화골 대첩 후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다음 편은 생생한 축제에 현장을 담은 "하편:뚜드리에서 축제를..."...편이 연재됩니다.
잼있게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근데 대전은 왜 블루스인가요? 난리 부르스? ^^
그래도 말씀해 주실겁니다~^^;;
그나저나 배가 빨리 나아야 할텐데요~~
그래도 대구탕에 다대기 넣고 휘휘 저어 밥 말아 먹음 그 맛 끝내 줍니다~
한편의 드라마 같네에~
김작가여~~김작가..카사모 작가....
윗집 술떡보ㄱ다 더 술술 읽어지네에..........
그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판 사판으로 그냥 확 참석하는건데 ㅎㅎ
수고들 하셨습니다
잠시나마 시간을 붙잡아 놓고 싶을 정도로요~~
그래도 건강관리가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쾌차 하시구요~
재미있고 그날이 그림처럼 생각나게합니다.
환갑 축하드려요~~
늘 건강하시구요~~
진한 반가움에서 맛 있었던 음식하며 조금은 늦었어도 군말<실례??> 없이도 잘 따라 도착하신 용수님과 구헌님내외분!
하나같은 꿈이 이루어 지는 광경이 꼭 영화보다 산문보도 더 좋기만**? 일사 불란하게 움직이는 회원님들을 보면서
이직은 그래도 젊고 하나의 목표을 위한 장한 모습에서 카나리아의 내일을 엿 볼 수 가 있었습니다.
회의 진행 과정에서 남들 만냥 싸움! 없은 그런 유능한 인제들만 참석한 듯 참 보기도 듣기도 좋기만 했습니다.
착착!! 사병들 심사 받은 연병장의 대대장이 아닌 같은 졸병인 듯한 회장님 임원님 그리고 회원님들!!
다 같이 보기가 그리 좋을 수가!!! 처음 보고 처음 느끼는 열병식을 무사히 끝마친 점심 시간이 더 좋았고!!?
그 누구의 예정된 짜임표인냥 자유로운 분위기 또한 일품중 최고!! 정장에서 위 옷 하나씩 벗어 버리는 정말 인간적인 장면!
그 또한 보기가 좋아 마음으로 흐뭇함을 건너 박수 보냄니다.아침 맛있게 먹고 회장님 댁으로 수박 마음껒 따오시는
편안한 회원님들의 발걸음에서 훈훈한 정이 뚝뚝 떨어지고 헤여지는 순간마다 아쉬움이, 너그러움으로 다음 약속 기약
하는 모습에서 비가 옵니다. 행사 기간내내 덥지도 비도 알아서 ** 참으로 멋지고 흐뭇하고 정이 있는 그런 모임을 칭송합니다. 회원님들 무사한 귀가를 진심으로 축하 드림니다. 멀어서 좋았고 정이 있어 좋았습니다.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인자하신 모습을 모습을 뵐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진솔하신 말씀과 표현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또 기회가 되는데로 꼭 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