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에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들이 우리들을 자극하기 시작합니다.
낮기온이 갈수록 올라가고...뜨거운 햇볕은 이미 따갑습니다.
올 번식은 뭔가 대박을 해보려고 계획만 세웠지....
사실 성과가 평년작입니다.
그래도,
4년만에 번식에 성공한 파이프 부부,
작년에 딱 한마리 나왔던 글로스터가 올해는 10여마리 이상 가족으로 합류했고,
고 퀄리티는 아니지만 파리쟌도 몇 녀석이 저희집 베란다를 채우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노던더치..옐로우도 주위 고수님들의 도움을 받아,
다시 함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이제 번식철이 좀 지나면,
그동안 바빠서 뵙지 못했던 회원분들 만님이 또 하나의 이벤트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항상 다복한 카사모가 되기를 바라면서,
멋진 6월 한달 되시기 바랍니다~
카나리아 키워서 부업을 하는 것도 아닌데, 그런 행복만으로도 큰 즐거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번식철 마무리되면 카사모 회원들이 다시 모여 정을 나누는 좋은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집이 터질듯한 흥부네집 십자매 가족들 이쁩니다...ㅎㅎ
그....욕심만 버리면 모든 것이 얻어지는 것들 뿐인데....
욕심때문에 채워도 채워도 허기진 시간들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깊은 성찰과 반성에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망년회를 했던게 엇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좀 먹나 봅니다....ㅎㅎ
말씀하신 것처럼 화살보다 빠른 것이 시간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