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비둘기 연(좀 잔인한 이양기)

강현빈 4 534 2008.01.14 11:10
는 어려서 비둘기를 주로 잡았습니다
한의원에 팔려고
낚시줄로 만들 올가미를 치고 전후에 콩을 뿌려두면
한쪽 먹고 건너다 발이 걸리면.....


저는 낚시에 콩을 끼워 비둘기를 잡으려 했는데
콩을 먹고 날자 줄을 잡고 있으니 하늘에 원을 그리며 빙빙 돌더군요
그러다 완전히 넘어가기 전에 날았는지 한참을 돌다 빠져 날아가더군요
콩은 그대로 있었습니다(콩이 없으면 큰일이 났겠지요)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 동해안에서는
갈매기를 낚시로 잡는다더군요

Comments

김대중 2008.01.15 13:14
  어려서 참새, 꿩, 토끼, 비둘기 등을 잡으러 많이 댕겼는데
한 마리도 잡은 기억이 없습니다.
잡는다는 것보다 놀이로 했던 것 같습니다.
류시찬 2008.01.15 18:02
  낚시때 손맛같은걸 느껴보셨겠군요.
비둘기탕 요줌 같이 추울때 무우썰어넣코 맑게 탕끓여 먹으면 죽인데여~~
작년까진 매년 맛을보았는데 그렇찮아도 올해 맛을 못보아서 기웃거리고 있는 중임니다...
김갑종 2008.01.16 17:38
  비둘기를 잡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부부애가 좋은 비둘기는 부부가 같이 죽는다고...ㅎㅎ 비둘기 고기 맛을 모르게 할려고  ㅎㅎ
낚시로 잡은 갈매기 맛은 어떨까요?
권영우 2008.01.17 07:43
  유유히 선행하는 새매가 많더군요.
까마귀도  떼로 앉아 있고....
낚시로 비둘기와 갈매기를 잡는 방법이 있다는 것은 처음 듣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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