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여유로운 오후~

황성원 6 703 2010.03.18 16:16
지난해 카나리아를 기증 받은 이후 늘 회사 로비에 있던 새장 두개가 어제

강당 한 쪽 대기실로 옯겨졌습니다. 오늘부터 있는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카나리아 케이지 유리테이블을

쓰기에 강당으로 옮겼지요..ㅎㅎ 대기실 환경이 사람들 이동도 없고... 따사한 햇빛이 유리창으로 들어와

조용한 공간이라 너무 좋아서 계속 두고 싶더군요...

또한 처음으로 의자에 앉아 한가로이(회사에서 이러기는 처음인듯합니다만) 새들 케이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회사에 임원분들도 모두 박람회에 가 계시어, 회사가 조용하거든요...

글로스터 암컷을 한마리 새끼를 품느라 둥지에만 있고, 숫컷이 계속 모이..계란...브로컬리 순으로 먹고 암컷에게

먹여주더군요.. 처음 보았습니다.. 어찌나 기특하던지..꺼내어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더군요...(장하다! 하고~ㅋㅋ)

반면에 레드 모자익 쌍은 지난 월요일 무정란을  포란하여 15일째 둥지를 빼내었습니다.. 암컷이 포란은 정성그레 하던데..

숫컷이 발정 기미가 전혀 없습니다.. 건강보조식을 시켜야 하나? 계란 노른자는 계속 주고 있는데... 지저귐을 들어본지

오랩니다.. 1월달에는 하루종일 울던애가... 어찌된건지...

토요일까지 있는 박람회덕에 오후에는 여유롭게 새들을 바라볼수 있는 시간이 있어 좋네요~

Comments

김용수 2010.03.18 16:26
  여유롭게 삼실서 새를 보고계신다 정말 상상이 갑니다

그리고 번식의 기쁨을 한껏즐기시니 기분도 상당히 좋으실듯하고요

그리그리 하여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시고 스트레스 랑 걍 모두 버리세요
윤완섭 2010.03.18 18:25
  전 요즘 때가 때인지라 새벽에 일어나서 어디 갔다가 옵니다^^.
오면 바로 베란다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멀찍이 새들을 지켜봅니다.
눈이 여기 저기 왔다 갔다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시간 잘 갑니다.

마음이 그렇게 평화로울 수가 없습니다.
허생처럼 이것만 하고 살라면 좋겠습니다.^^
물론 아내가 고생을 해야겠지요ㅎ.
김영호 2010.03.18 19:08
  휴일날 카를 쳐다보다가 꾸벅꾸벅 졸은적이 한 두번이 안닙니다. 집사람 웃는소리에 깜짝 놀라 깨기도

한답니다.ㅋㅋㅋ

김성기 2010.03.18 21:47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셨구나...
난 쉬하고나서 응응응 할 시간도 없었는데.....쩌업~

김영호님... 지금 내 이야기 하시는 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훈 2010.03.18 22:55
  글로스터 수컷이 암컷에게 먹이를 먹여주는것을 보면 참 보기가 좋습니다.

더 보기가 좋은것은 새끼를 먹이는 모습이지요.^^
서장호 2010.03.22 13:52
  부럽습니다..
저도 회사에 새 한쌍 가져다 놓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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