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0여 마리가...
전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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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6 10:11
둥지에서 꼬물거립니다.
새장을 확인하고 특식을 넣어주는 손길이 점차 복잡해지고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냉동고의 브로콜리 데쳐서 보관하였던 것을 전자렌지에서 해동을 시키고 어제 삶아 놓은 달걀을
냉장고에서 꺼내 반으로 뚝 잘라 렌지에서 덥힌 후 에그푸드와 섞어서 알이 부화된 둥지를 찾아 넣어주고
나니 오전 일과가 끝이 납니다. 오늘로서 첫알을 20-21일 경에 낳았던 둥지에서 유조들이 깨어납니다.
일차는 가모들도 자신의 후손을 남기고 이제 후로는 슬슬 번식에 돌입하는 대형종의 자손을 키워야 겠지요,.
올해는 글로스터, 파이프 팬시. 레드와 레드모자익의 작황이 좋을 듯 합니다.
보더는 아직까지는 미지수, 요크셔와 노르위치는 그런대로 번식을 할 듯 한데 두고 봐야겠지요,.
사진은 오늘 아침 둥지를 확인하다 방금 알을 깨고 나오는 레드 카나리아의 어린 생명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벌써60여마리가늘어났다구요?
조류원으로 업종을 변경하셔야하는것 아닌가요? ㅎ. ㅎ. ㅎ.
이렇게 많은 개체수를 관리하시려면 많은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레드카나리아색갈이 알에서 깨어날때부터 아주 붉은색이군요
비결이 뭔가요?
한꺼번에 그많은 수를 관리 하자면 시간이 꽤 걸리는데 오전 일과가 일찍 끝이 납니다.
무럭무럭 자라기를....
모든 생명의 신비.. 사진 한장으로 전해 오는 느낌이 경이롭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_ _)
다들 지금 일하는 시간 아닌가요? ㅋㅋ 덧글 단 시간들이 마치 경쟁하듯 연타 입니다.
최고로 번식하시는 해가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무슨차이가 조금있나요..
정말 바쁘시겠습니다.^^
냉동이나 냉장보관을 하였던 먹이는 너무 차기에 부모새가 육추를 하는데 유조들이
빨리 커가면서 먹이조름이 심해지기에 급하게 찬 것을 먹일 염려가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 이유식을 따스하게 덥혀서 먹이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수백마리는 금새 채우실듯 합니다..^^
전.. 냉동된 에그푸드를 전자렌지에 돌리지는 않고 조금 덜어 낸후에 자연 해동 시킵니다..
아침에 한 30분만 밖에 놔둬도 알아서 녹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