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비가 주루룩 내려요

신은정 17 666 2010.04.28 13:47
봄이 온것이 맞는것지 날씨는 다시금 추워지는듯 하네요....
주룩주룩 비까지 내리니 더 으스스 추워집니다.
이런날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그다지 반갑지 않네요
괜실히 몸도 여기저기 쑤시고 동물들도 여기저기 탈들이나 나고
이비가 내리는데 우리집 막둥이소가 여기저기 돌아댕깁니다.
이녀석 장애를 갖고 태어난 소인데 빗소리를 못들어서일까요
한쪽으로 기울어진 머리가  꼭 갸우뚱 거리는듯한 자세로 여기저기
돌아댕기는걸보면 호기심이 무척이나 많은 녀석인가 봅니다.
아마도 아름다운 소릴 못들어서 눈으로 몸으로 느끼고 싶은건지도 모르지요
이녀석을 위해서라도 언능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s

김두호 2010.04.28 13:58
  겨울도 아니고 봄도 아니고 계절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따뚯한 방구석이 생각나고 잠도 자고 싶네요.
제방엔 추위에 몸이 웅크려지고 학생들이 있는 교실이 더 따뜻합니다.
사람들의 훈기때문이지요.
임병윤 2010.04.28 14:09
  중앙난방시스템의 사무실은 완연한봄이라고 난방시스템을 가동하지않아 많이춥겠네요.

다행히 저희사무실은 개별난방이라서 에너지절약차원에서는 안될일이지만, 오늘은 가동을
하고있답니다.

요즘이 봄인가요?

다시금 달력을 보곤한답니다.
이곳은 남쪽끝자락인데 야간온도는 강원도와 비슷하니말입니다.
김영호 2010.04.28 14:12
  비가오니 많이 한가합니다.ㅎㅎ
소도 키우고있습니까. 사시는 곳이 시골인가 봅니다.

한적한 곳에서 새를 키우시니 좋겟습니다.
김태수 2010.04.28 14:27
  새도 사람도 환절기 건강 조심해야겠습니다..
이런날은 총무님이 바쁘야되는것아닌가요 반대내요..
전 난로피웠습니다.ㅎㅎ
신은정 2010.04.28 14:30
  시골남자만나 시골에서 생활하는데 거기다 신랑의 꿈이 소키우는거라
그꿈이뤄줄려고 시골로 들어와 삽니다  ^^ 사실 거기에 제꿈인 동물키우것도 같이하구요
저이집 주변으로 저이밖에 없어서 한적합니다. 그렇다고 두매산골은 아닌데 산속에 폭쌓여있네요
ㅋㅋ 이젠 서울가면 네온이 켜진 간판들이 정신없어 머리가 어질합니다....
밤이면 별과 달 가로등불빛이 전부인 이곳에 살다보니 오색찬란한 불빛이 이젠 적응이 안됩니다
김영호 2010.04.28 14:42
  참으로 행복하시겟 습니다. 꿈을향해 두분이 힘을 합쳐서 생활하시니 꼭 이뤄질 것입니다.^^
요사이 구제역땜에 걱정이 많겟습니다.
신은정 2010.04.28 14:52
  남보다 쳐져보일땐 힘빠지지만 아직 시간은 많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ㅋㅋ
얼마전 창수에 구제역 터졌을때 입술 불어터지며 방역했던 울신랑 해제되어 한시름 놓았는데
또다시 시작되니 걱정입니다 주기적으로 소독을 철저히 하고있지만 남일 같지않습니다
김용수 2010.04.28 16:17
  아무튼 반가운비임에는 틀림없읍니다
농사철에 비는 정말 단비입니다
그러나 농사와 무관한 사람에게는 쓸데없는 비일것이고요
날씨는 을씬년 스럽더라도 제게 상당히 고마고 반가운 비임에는 틀림없네요

그리고 우리의 생때같은 아들들 오늘 세상과 이별하는 날임에
땅도 하늘도 우는듯합니다

모두가 숙연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있읍니다 여기 우리들은 말입니다
전신권 2010.04.28 16:36
  너무 비가 자주 와서 농사가 걱정입니다.

이 비는 이곳 제주에서는 별로 반가운 비가 결코 아니네요.

농사도 허탕,,, 관광도 허탕.,..

또 날씨가 싸늘하니 새들의 육추도 시원치 않을 가능성이 많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정효식 2010.04.28 17:32
  오늘 온 눈은 첫눈일까요?

그야말로 크리스마스가 점점 가까워지니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서장호 2010.04.28 18:59
  정말.. 봄은 사라진듯 합니다..
이러다가 갑자기 여름이 올듯 하니..
그게 더 걱정입니다..ㅜㅜ
박수정 2010.04.28 21:25
  매년 간절기가 더욱 길어지니 큰일이네요..초봄에 온도와 일조량이 너무 부족한것 같아요..우리집 화초들도 꽃 피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습니다
김익곤 2010.04.28 21:48
  오늘 티비를 보니 전북에 사과나무 과수원에 눈이 쌓여 올해 과수 농사는 거의 포기상태더군요.
100년만의 4월 한파라는데 저도 과수원을 하는데 참으로 걱정이 많습니다.
하루걸러 비가오듯 하니 농작물이 제데로 자라질 못하고 있습니다.
글을 읽다보니 신은정님 소를 기르시는가 봅니다.
저도 꿈이 한우농장였습니다.
해서 지금 시골에 정착해 수년간 소를 기르다가 보증채무로 파산을 하여 지금껏 기르지 못하고 빈축사만 덩그러니 있답니다.
장애를 가진 송아지가 있다고 하셨는데 고개가 약간 틀어졌다면 아까바네가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백신이 좋으니 임신우에게 아까바네백신을 접종하더군요.
저도 소를 기르면서 숫한 경험을 하여 이젠 소 외모만 보고도 왼만한건 다 알수가 있게 됐습니다.
그중에 가장 힘들었던건 어미소가 난산이 걸렸을때 산파줄을 뱃속에 송아지에게 걸때가 힘들더군요.
그나저나 요즘 구제역 때문에 고심이 이만 저만이 아니시겠습니다.
손상목 2010.04.29 04:42
  헤메는 날씨탓에 농사지으시는분들께서 애가 타시겠습니다.
그래서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픔니다.
김기형 2010.04.29 10:28
  강원도엔 눈까지 왔다네요..날씨가 미쳤나 봅니다
김영호 2010.04.29 12:02
  소빙하기라고 합니다. 과일 농사를 망쳤다니 큰일이네요.
신은정 2010.04.29 13:00
  익곤님도 저이 신랑같은꿈을 ^^:
저야 늘 물통이나 딱아주는일만해서 잘은 모르지만 열심히 배우려고합니다
아직은 직장생활을 하고있어 짬이 그다지 많지가 않네요 ^^
딸린 식구는 많은데 걱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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