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방정~~~~
신은정
일반
9
684
2010.04.29 13:12
어제 사무실에서 일하기 싫어 아예 카 홈피 열어놓고 틈틈히 딴짓하고 웃고 즐겁게있다
갑자기 은행볼일이 생겨 나가야하는데 왜그리도 가기싫던지 '정말 가기싫다' 입에서 떠나지않던말
'이럴때 나가면 안좋은데' 헉 이한마디가 오도방정 이었나봅니다
결구 은행입구에서 그만 사고가 났습니다. 왜 그많은 사람들중에 제가 하필 거길 지나갈때 그사람은 넘어진건지
걸어갈대 촐싹대고 걸어가길래 새우눈으로 처다봤건만
저의 푹신한 몸을 쿠션삼아 그사람이 쿵 넘어진겁니다. 이런 나만 홀딱 비에젖고 발목 팔목 다쳐
일어나지도 못하는데 그여자 미얀하단 말 한마디 안고 사라졌습니다.
챙피해서 일어날라쳐도 아퍼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날 두고 주랭낭 쳤나봅니다.
그결과 전 오줌싼 바지처럼 다젖고 지금 반기부스하고있습니다.
정말이지 짜증 지대루입니다.
근데 화근이 입이 방정입니다 ... ㅜㅜ
일단 다치신 몸부터 추스르시길 바라며..^^
담부터는.. 아..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한번 해 보시길..^^
짜증내시 마시공.. 힘내세요..^^
(저도.. 하기싫은일 억지로 할려고 하면 일도 제대로 안풀리고, 스트레스만 더 받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한건.. 즐겁게 룰루랄라~ 하자주의 입니다..^^)
빨리 완쾌 되시길...
그래도 착한일한거죠 저의 몸이 쿠션역할을해서 한사람 보호한거 ㅋㅋㅋ
빨리낳아야지 원 하인이 다치니 새방왔다갔다할라치니 힘드네요
요즘 새방 청소하고 뒷바라지 하느라 하루가 짧습니다.
내가 뭔 짓을 하는 것인지... 하는 생각은 거의 안하고 삽니다. ㅎㅎㅎ
그저 액땜햇다 생각하세요.
빨리 완쾌 하시길...
빨리 완쾌하여 새들돌보시길 바람니다.^^
저두 애 데리고 은행에 다녀왔는데 늘 배보다 배꼽이 큼니다..
사달라는게 왜 이케 많은지....
몰라했던 내자신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