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입이방정~~~~

신은정 9 493 2010.04.29 13:12
어제 사무실에서 일하기 싫어 아예 카 홈피 열어놓고 틈틈히 딴짓하고 웃고 즐겁게있다

갑자기 은행볼일이 생겨 나가야하는데 왜그리도 가기싫던지 '정말 가기싫다' 입에서 떠나지않던말

'이럴때 나가면 안좋은데' 헉 이한마디가 오도방정 이었나봅니다

결구 은행입구에서 그만 사고가 났습니다. 왜 그많은 사람들중에 제가 하필 거길 지나갈때  그사람은 넘어진건지

걸어갈대 촐싹대고 걸어가길래 새우눈으로 처다봤건만

저의 푹신한 몸을 쿠션삼아 그사람이 쿵 넘어진겁니다. 이런 나만 홀딱 비에젖고 발목 팔목 다쳐

일어나지도 못하는데 그여자 미얀하단 말 한마디 안고 사라졌습니다.

챙피해서 일어날라쳐도 아퍼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날 두고 주랭낭 쳤나봅니다.

그결과 전 오줌싼 바지처럼 다젖고 지금 반기부스하고있습니다.

정말이지 짜증 지대루입니다.

근데 화근이 입이 방정입니다 ... ㅜㅜ

Comments

서장호 2010.04.29 13:20
  아.. 이런 어떤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지..
일단 다치신 몸부터 추스르시길 바라며..^^
담부터는.. 아..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한번 해 보시길..^^
짜증내시 마시공.. 힘내세요..^^
(저도.. 하기싫은일 억지로 할려고 하면 일도 제대로 안풀리고, 스트레스만 더 받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한건.. 즐겁게 룰루랄라~ 하자주의 입니다..^^)
김영호 2010.04.29 13:21
  에쿠, 어제 잘 계시다 오후에 다치셨군요. 반기부스 하셨으면 인대가 널어 나셨나 봅니다.
빨리 완쾌 되시길...
신은정 2010.04.29 13:28
  ㅋㅋ 냉 그래야 겠어요 아~~ 가야해 꼭가야해 ㅋㅋ 근데 어젠 넘 비도오고 움직이기 딱싫은날씨 ㅋㅋ
그래도 착한일한거죠 저의 몸이 쿠션역할을해서 한사람 보호한거  ㅋㅋㅋ
빨리낳아야지 원 하인이 다치니 새방왔다갔다할라치니 힘드네요
전신권 2010.04.29 14:11
  그만하기 다행이다 라는 생각으로 지나가길 바랍니다.

요즘 새방 청소하고 뒷바라지 하느라 하루가 짧습니다.

내가 뭔 짓을 하는 것인지... 하는 생각은 거의 안하고 삽니다. ㅎㅎㅎ
김두호 2010.04.29 14:37
  아이고 저런 깁스를 하셧다니 불편하시겠습니다.
그저 액땜햇다 생각하세요.
빨리 완쾌 하시길...
김태수 2010.04.29 15:06
  어이쿠 빗길은 항상조심하셔야합니다...
빨리 완쾌하여 새들돌보시길 바람니다.^^
허은희 2010.04.30 16:28
  빗길은 정말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저두 애 데리고 은행에 다녀왔는데 늘 배보다 배꼽이 큼니다..
사달라는게 왜 이케 많은지....
신은정 2010.05.01 11:02
  ㅋㅋ 근데 그당시 상황을 떠올리면 웃겨요 아픈것보다 누가볼까봐 챙피해서 어찌해야할지
몰라했던 내자신이 ㅋㅋㅋㅋ
김기형 2010.05.01 12:01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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