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다들 잘 지내시죠? ^^

요즘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낸거 같습니다..
다른 팀의 해체로인해 여지껏 투자한 시설투자비 및 자산을 타 업체에게 매각하기위한 협상과...
주요업체의 재계약과 수율,수불.... 영업소 소장님들 교육등등....
부서의 실무를 담당하고있는 주무사원으로써 정말 정신없이 보낸거 같습니다...^^;
연봉은 줄었는데, 일은 많아지고......젠장...ㅜㅜ

저의 번식소식을 전합니다..
크레스트,보더,글로스터,롤러,파리잔,요크셔가 번식하였고...
크레스트(1쌍)와 보더는 자육으로 총 7마리를 이소하였습니다..특히 보더는 100%의 유정란을 생산하였습니다..
크레스트 1쌍은 자육실력이 대단한데, 나머지는 꽝이더군요....ㅎㅎ
그리고, 아쉬운것은 크레스트 2쌍중에 한쌍이 1마리 생산하였는데 그놈 새끼를 이소한후 3일후에 묻어주었다는거....ㅜㅜ
지금 남아있는 크레스트 새끼들은 자육으로 키워낸 애들뿐입니다...ㅎㅎ
또한, 청소도중 몇마리가 창문밖으로 탈출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고놈들 밥은 제대로 먹고사는지...ㅜㅜ

현재, 크레스트,보더,요크셔,롤러,파리잔,글로스터가 2차 산란하였고...
그중에 크레스트가 먼저 부화되었습니다...ㅎㅎ (역시 잘하는 놈들과 못하는 놈들이 확실히 구분됩니다.. 1쌍의 크레스트가 번식이 대단합니다..ㅎㅎ)
제 새들은, 특이한게 대형종의 번식확률이 높고, 자육을 잘하더군요...ㅎㅎ 소형종은 롤러와 글로스터1쌍 이외에는 꽝입니다...꽝.....ㅜㅜ
특히, 보더와 크레스트(1쌍)은 자육하는게 정말 대단하더군요... 소형종과 비교해도 절대로 뒤지지 않습니다...^^
보더와 크레스트의 자육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흡족합니다..특히 첫번째 링을 끼울때는 설레였습니다....^^

주말에는 제 아들키우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냅니다.
얼마전에, 입원해서 제 속을 타게하더니 지금은 건강하게 잘 지내서 정말 다행입니다...^^

다들, 번식때문에 바쁘시겠지요? 저도 퇴근하면 곧바로 새장확인하고, 물과 모이를 저녁늦게 갈아줍니다...아침에는 시간이 없어서요....ㅎㅎ
번식 대박나라는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처분때문에 곤란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서요....ㅋㅋ)
좋은애들이 적당히나와서, 회원님들께 즐거움을 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