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화재에 이어 저희는 집 도난사고를 당했습니다..

황성원 20 725 2010.05.13 10:10
어제 저녁 제처와 퇴근시간이 얼추 맞아 식사를 하고 갔습니다.

10시경에 집으로 올라가는데... 아랫층 아주머니께서 윗 집들이 도둑을 맞았다고 해서

우리 집으로 뛰어 올라갔더니... 안방을 완전 모두 다 훼집고 다 털어갔습니다.

금부치라는 금부치며...예물...패물...모두 싸그리 도둑 맞았습니다.

현관 문을 공구로 억지로 뜯고... 도어락도 완전 망신창이가 되었습니다..

과학수사대에서 오더니.. 범인들의 족적을 찾고자 방마다 불끄고 조사하고...

경찰관와 피해조서 쓰고... 새벽 2시 넘어서야 잠들었습니다.

너무 화나고... 무섭고...걱정되서 잠도 안오더군요.. 향후에 이런일이 또 있지 않을까해서요..

CCTV를 설치하는걸로 제 처를 위로 했습니다만... 이래저래 절차도 복잡하고...비용도 터무니 없고..

안심할수 있도록 해주어야 겠는데... 지금까지는 뚜렷한게 없습니다..휴~~

회원님들... 방범 철저히 하세요~~





Comments

김두호 2010.05.13 10:34
  우째 그런 일이...
많이 놀랐겠습니다.
범인을 꼭 잡아서 댓가를 치르게 해야....
하수용 2010.05.13 10:54
  많이 놀라셨을거 같습니다.ㅠㅠ

세상이 너무 척박하니,,

법인이 꼭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이헌주 2010.05.13 10:58
  회원님들한테 좋지않은 일이 계속 일어나는군요.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위로 말씀 드립니다.
김용수 2010.05.13 11:12
    세상이 하수상하여 온갇 잡범들이 날뜁니다

 그나저나 얼마나 놀라시었읍니까?

 사람 다치지않은것이 다행일 뿐입니다 .

 그리고 나의 마지막 보루인 가정과 집에 남이 들어와서

 모두 뒤집어놓았다면 마음이 영 편치안을터인데 그래도

 마음을 잘다스리시고 편히생활하세요 그러면 범인도 잡힐것이고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고 가정의 평화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윤완섭 2010.05.13 11:16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그 정도로 뜯었으면 다른 집에서 소리를 들을 만한데도 들은 사람이 없더군요.

저도 사무실을 몇번 도둑을 맞았습니다.

한번은 옆 사무실을 침입해서 지붕을 뚫고 들어와서 고급 카메라를 훔쳐갔는데
다른 지구대에서 잡아서 가지고 왔더군요.

또 한번은 방화문을 디귿자 모양으로 잘라서 뜯어내었습니다..
안팎으로 뜯으려면 상당한 고생을 했겠는데 피해액은 현금 몇 만원이었습니다.

최근에도 들어왔는데 피해가 좀 컸습니다.
그래서 바로 방범회사에 연락해서 CCTV를 설치했습니다.

역시 과학수사대에서 와서 지문과 족적을 채취했는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립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열 사람이 한 도둑을 막을 수 없다고, 도둑들도 열심이더군요.
밤이나 새벽에 소리 나지 않도록 하면서 그 두꺼운 철문을 어떻게 뜯었을까...
그 노력으로 열심히 일해서 살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을 도둑맞으면 손실보다도 심리적으로 더 불안하실 겁니다.
빨리 잊으시고 평안히 사시길 바랍니다.


용환준 2010.05.13 11:52
  좋지않은 소식들이 자꾸 올라 오는군요.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더구나 여자들은 더 무섭게 느낄텐데.....
심리적 안정도 걱정이 되는군요.
정효식 2010.05.13 12:00
  근래들어 아파트에도 도선생들이 활개를 칩니다.
특히 초저녁에 그러합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는 얼마전 2층에 그것도 바깥 유리창을 깨고 들어 왔었는데
아래집에 사는 사람들은 유리창 깨는 소리를 들었다는데도 무관심이더라고요.
서로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황성원 2010.05.13 13:20
  염려와 격려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밤에 이제 맘 편히 못 자는것이 참 세상 무섭구나 느낍니다..
이사가고 싶고... 범인 직접 잡아다가 후련해질때까지 보복 하고 싶고...
온갖 잡생각이 떠나지 않아 괴로웠는데..부산 구교현 아버님께서 걱정스러우셔서
전화까지 해주시고,,,여러 어르신들 격려에 위안이 많이 되네요..감사합니다..
서장호 2010.05.13 13:28
  어휴.. 형님 큰일 날뻔 하셨습니다..
그래도 안다치신게 어딥니까..? ^^

아까운것들이 많긴 하나..
모두 찾아질수 있으면 좋으련만..
김영호 2010.05.13 15:26
  어제 이런일이 많이 놀라셨겟 습니다. 요사이도 ... 거리마다 CCTV가 있으니 꼭 잡혀서 기념되는 물품을

찾았으면 ..
심진섭 2010.05.13 18:36
  와이프가 제일 무서워하고 힘들어 하실 것 같네요
잘 보다듬어 주세요...
허은희 2010.05.13 20:17
  그런일이....ㅜ.ㅜ..
생각만 해도 너무 무서울것 같아요...티비에서만 봤었는데 무서운 세상이군요..
구교헌 2010.05.13 21:22
  많이도 놀랏을겁니다
처음격는일이니 황당하기도하고 무섭기도 하겟지요
집사람을 잘 보다듬어 주시고 안심시켜주시면 됩니다
울아들 힘내시구요
김영호 2010.05.13 22:24
  저도 신혼때 두번이나 있었습니다. 먼 옛날 추억이되었지만 그때 집사람이 엄청 떨던 기억이...
아내를 잘 보덤어 주셔요.
손상목 2010.05.14 04:13
  많이 놀라고 화나시겠습니다.

놀란맘 빨리 잊으시길....
장철형 2010.05.14 08:57
  한번 당하고 나면 그후휴증이 몇일가지요.. 참내 살아가면서 한두번겪는일이라 편히 생각하세요..
다시는 그런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전신권 2010.05.14 10:06
  사무실은 캡스를 설치하였습니다.

다른 사무실이 도둑을 맞은 후 안되겠다 싶어...

참으로 믿고 살기가 어려운 세상이 되어가고 있네요.

사모님을 특히 위로해 주시길 바랍니다.
원영환 2010.05.14 10:16
  소중한 결혼 기념품을 한꺼번에 잃게되어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습니다.
놀란 마음 잘추스리고 다시는 그런일이 없기를 바랩니다.
임기원 2010.05.14 10:44
  그래도 천만 다행입니다. 요즘은 아주 무서운 세상이라 사실 겁도 나곤 합니다.
정병각 2010.05.14 18:06
  소잃고 외양간 고치셨네요...ㅎㅎㅎ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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