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바다로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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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2 14:50
그제 목요일 제주는 심한 안개탓에 시정거리 주의보가 내려 무려 150여 편의 비행기가 결항이라
목요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서울 가서 금요일 아침 일찍 일본으로 여행을 갈 예정이었는데 그만 발길이 잡혔습니다.
싸 두었던 짐을 다 풀고 허탄한 마음을 달래려고 어제는 화창한 날씨 가운데 영실에서 윗세오름으로 한라산을 올랐고
오늘은 비날씨에 제주도의 동쪽을 돌며 섭지코지까지 다녀왔습니다. 간만의 연휴로 제주에 온 많은 이들이 비바람을 뚫고
처량하게 여행을 다니는 모습에 저 또한 동참을 해 보았습니다. 참으로 변화무쌍한 날씨탓에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기에는
너무 아쉬운 연휴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저는 짚차에 몸을 실고 간단하게 집을 나섰다가 돌아오면 되는 길인데 관광객들은
큰 마음을 먹고 계획을 세우며 부푼 꿈을 안고 왔을터인데 말입니다. 일본여행을 못가는 바람에 그동안 가보지 못한 제주의 길들을
오늘도 실컷 돌아다니다 왔습니다. 이것을 보고 꿩 대신 닭이라고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비오늘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닭 대신 꿩을 실컷 보고 즐기셨네요...
한번가본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배낭 여행이라고 하더군요~
참으로 인상 깊고 마낭 줄겁던 그때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그후 몇차레 다녀 올 때 마다 후회 없은 여행이 제주도였으니
일본 두번 다녀왔으나 별로 란 생각듭니다.
제주도는 내 땅인는 몰라도 마음이 편해요,
가을쯤 갈까나 ~엤생각에 잠기게해서 고맙습니다
더욱 더 듭니다.
언젠가 제주도 구경도 하고 전신권님 사육장도
구경할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이러다가는 제주도 관관 홍보대사가 되시겠습니다.
작년 2월엔 가족과 8월엔 직장 동료들과 다녀 온 곳이네요.
3일연휴의 마지막날은 아들면회로 마치려합니다.
그때는 눈이많이쌓여 아이젠을 착용하고 등반을하였지요.
촣은시간이였습니다.
헌데 일본여행이 취소되어서 아쉽겠습니다.
장마철같이 비가계속내리는관계로 저도 연휴를 방콕하고있답니다.
다행히도 새방의 일거리가있어서 조금은 바쁘네요.
조만간 저도 제주도 한번 들러보고싶네요.
푸른바다 꽃피는육지 달려가고십네요~~~
이리 좋은사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언제봐도 제주도는 아름답습니다~~~
언제 시간이 되면 다시 또 가보고 싶네요..
경치가 그만이더군요.
일본 여행을 가지 못해 아쉽습니다.
예전에 가본기억이 있는데 다시가보고싶지만 기회가 안생기네요
꼭 전심권님 이주노동자 쉼터를 방문해보고싶네요
ㅎㅎ..
물론 목적이 무었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이번 3일 연휴는.. 내륙지방은 엄청난 교통 대란을 겪었었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