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소래포구에 다녀 왔습니다.

김두호 10 1,017 2010.06.21 13:11
주말에 서울사는 아들집도 방문할 겸해서 다녀왔습니다.
일요일에 신문이나 방송에서 소개된 소래포구 어시장을 구경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발디딜 틈도 없더군요.
아내와 시장에 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자주 다니는데 사람이 살아가는 현실을 느끼게 됩니다.
꽃게, 대하, 조기 등을 구입했더니 싱싱하고 좋더군요
제철에 잡히는 해산물이나 산나물 등을 먹는 게 건강에 아주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천의 명물인지는 몰라도 바지락 칼국수를 점심으로 먹으니 맛도 좋고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시간적인 여유만 있다면 인천에 사시는 회원님들 댁을 방문해서 번식된 새들을 구경하고 싶지만 바쁘게 짬을 내어 다니다 보니 그런 여유도 없습니다.

어제까지 산란한 알들은 모두 마지막으로 포란을 시켰습니다.
올 초부터 기대한 녀석들은 끝까지 사육자의 마음을 몰라주고 허송 세월을 보냄니다.
내년에 기대를 다시 해 봅니다.
이소한 녀석들은 번식장을 치우고 날림장으로 교체를 해서 충분한 운동과 체력 단련으로 내년을 기대해야 하는데 하루 작업이라 망설여 집니다.

오늘 이곳엔 폭염주의보가 내렸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세요.

Comments

임병윤 2010.06.21 13:28
  주말에 즐거운시간을 보내셨군요.

여기에도 날씨는 흐리지만 후덥지근하니 덥군요.
무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십시오.


 
손상목 2010.06.21 20:14
  싱싱한 해산물과 바지락칼국수 ...
침이 넘어갑니다..ㅎㅎ
정병각 2010.06.22 07:19
  아드님 덕분에 가끔씩 바람도 쐬러 다니시는군요.
사람사는 냄새가 가득한 소래포구의 풍경을 가슴 가득
담아안고 오셨네요...
조충현 2010.06.22 11:10
  가까워도 마음뿐 가보지 못하네요.
사람사는 활력이 느껴지는곳이기도 합니다.
김영호 2010.06.22 11:22
  전날 저와 만나고 다음날은 소래포구로 가셨네요. 엄청 붐비는 포구입니다.

즐거운 날이 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드님의 아파트 입주도 축하 드립니다.
김성기 2010.06.22 11:39
  칫~
싸모님하고 함께 오셨으면 연락 이라도 하시지요~
미워~~~~~~~~~~~~~~~~~~~~(요)
전신권 2010.06.22 12:04
  나도 언젠가는 가 봐야 할 터인데....

시간이 참으로 나지를 않네요.
이재용 2010.06.22 12:27
  소래포구 참으로 좋은곳입니다.
넓기도 넓지만 해산물이 상당히 싱싱하고 항상 사람들로 붐비지요.
어릴때는 그곳에서 망둥어 낚시도 참 많이 했었는데;;;;  ㅎㅎㅎ
전 단골도 몇군데가 있읍니다 ^^
7월에는 소래포구에서 번개한번 때릴까요?
일요일에 서울과 인천에서 만나 출발하는것으로 해봐도 괜찮을것 같은데''  ㅎㅎㅎ
김두호 2010.06.22 12:46
  김성기님 미안해요.
인천 남동구에 사는 사촌집에도 가질 못했습니다.
장모님, 아내, 손녀, 아들 내외 5명이 움직이니 쉽지 않더군요.
대하가 만원에 50 마리 하더군요.
참 싸긴 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영호 2010.06.22 13:02
  대하가 아주 저렴한 가격입니다. 저도 한번가야 되겟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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