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좀 다녀 왔습니다.

지난 6개월여의 준비끝에 10여일간 터키를 다녀 왔습니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다리 역할의 나라
고대에서 현대까지,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문화유산의 나라
한국을 형제로 생각하는 터키인들
기독교와 이슬람이 공존(?)했던 나라
국민소득은 절반 이하지만 체험물가는 2배이상인 나라
사람을 무서워 하지않는 주인없는 개와 고양이의 천국
프랑스, 중국과 더불어 3대 요리의 나라

자연이 만들어낸 걸작품 카파도키아의 기암괴석
그 사이에서 벌룬을 타고 맞이한 일출
14시간의 야간버스 이동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의 지중해 페티예
어떤 색으로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는 아름다운 바다에서의 수영
3대 패러글라이딩 명소인 욀류데니즈에서의 비행 등...

힘들었지만 너무나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그래도 우리나라가 최고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진은 정리되는 대로 차차 올리기로 하고

지난글들을 보니 전시회 준비가 시작되었군요.
준비위원님들 덕분에 원활한 전시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병각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좋은 결과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