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오늘이 전시회인줄 알고 김가네 까지 갔다왔습니다.ㅡ.ㅡ

김정희 8 1,081 2010.11.21 14:37


전시회가 오늘인줄 알고..
구의동 김가네 까지 가서 경비아저씨한테 오늘 카사모 전시회 4층에서 안하냐고....
한참을 묻다가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하고.... 흑..

동반 1인과 저는 날짜도 제대로 못 챙기는 실수를 한탄하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요번에 가서 회원님들 새도 보고 우리 혼자있는 숫놈 짝 하나 분양 받으려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었는데..
다음주에 또 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 정말.. 왜 요번주로 봤는지..

Comments

손용락 2010.11.21 17:15
  많이 지둘려지는가 봅니다. ㅎ

약속이나 일정 얘기하다 계속 이번 주말은 전시회가 있어서 라고 대답하고 나면
담주도 아니고 그담 주고... 벌써 3주째 써먹고 있습니다. 의도적은 아닌데...ㅎ
이규진 2010.11.21 17:50
 

.....윽.........!
옛날에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사까 역사에 맛 없는 우동집이 하나 있는데 돈내고 식권타서 우동을 받아 먹어 치우고
그릇을 집어 던지고 뛰는데 대략 3분쯤 걸립니다. 옆의 젊은이들이 뛰기 시작하니까 보스턴백 3개에 007 가방을
끌고 메고 결사적으로 뛰었습니다. 당시의 히까리가 2시간 반 간격으로 배차가 됐으니까 놓치면 야단이거든요
그런데.........히까리를 타고보니 내 차표보다 두시간 반이 앞선 차더라구요........ㅎㅎㅎ
그래도 그 때는 웃지 않았습니다.
내 세일즈맨의 삶이 늘 그랬거든요
오사까 역사의 그 우동집은 맛이 없기로는 일본 전국에서 소문난 집이지만
그래도 우린 먹어야 뛸 수 있었습니다.........ㅋㅋㅋ
이재형 2010.11.21 19:08
  담주에 꼭 오십시요...
멋진분들과 아름다운 카들이 기다립니다.
김용수 2010.11.21 20:01
  네 이뢍에 내킨걸음이시니 다음주에 꼭 오세요
김정희 2010.11.21 23:23
  오사카 우동이 맛이 없어서.. 더 슬픈 이야기네요..ㅡ.ㅡ
김정희 2010.11.21 23:25
  너무 기둘려 져서 그런가 봅니다.

날짜를 잘못 알아서 화가난 동반 1인을 다음주에도 가자고 꼬시고 있습니다.*^^*
황성원 2010.11.21 23:38
  사전 답사 한샘치세요~

다른분들보다 다음주에 더욱 반가이 맞이해 드릴께요.^^;
김두호 2010.11.22 10:57
  그래요.
미리 답사까지 하시고 관심도가 아주 높습니다.
동반 1인은 필살의 애교로 녹여 보세요.
넘어가지 않을 남자 있나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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