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평 및 전시회를 마치고..

전국의 회원님들이 함께 모이는 유일한 자리인 품평회와 전시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오래전부터 얼굴이 익혀진 분도 계시고 또 새로운 분도 계시고...
일년 간 회원 여러분이 정성들여 번식하신 새들을 평가하는 품평회와 전시회를 무사히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 왔지만 씁쓸함을 못내 아쉬워 합니다.
늦은 밤 내려와서 먹이주고 물 주고 정리를 하고 나니 자정이 넘어갑니다.
피곤하지만 새벽녁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개인 사정이 있어서 자리를 지키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취미 생활도 가정사와 연결이 되어 어쩔 수 가 없더군요.

취미 때문에 자기 비용을 들여가며 먼 여수와 광주, 부산 울산 등지에서 참석해 주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담당 업무를 충실하게 맡아 주신 분. 마지막까지 남아 정리와 포장까지 수고해 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내년엔 다른 운영진이 구성되어 더 효율적인 대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몇 가지가 생각납니다.
1. 출품 수는 많았지만 전반적으로 퀼리티가 떨어진게 아닌지
2. 예고된 심사위원의 불참
3. 전시회 관람 시간의 부족
4. 홍보 부족으로 일반인의 관람이 적었다는 점.
5. 분양을 하고자 하는 분은 많았지만....
모든게 해결을 해야 할 과제가 아닌가 합니다.

회원 여러분께 다시 감사의 말씀과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 드립니다.
내내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