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 우리의욕심 ♧

김용수 5 784 2011.01.19 22:52

부족함이 많은 인간이기에
더 바라고 더 갖기를 원하는 욕망의 욕심은
끝이 없는 듯 합니다.

어느 하나를 절실히 원하다 소유하게 되면,
그 얻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은 짧은 여운으로 자리하고
또 다른 하나를 원하고 더 많이 바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욕심은
그렇듯 채워지지 않는 잔 인가 봅니다.

갖고 있을 때는 소중함을 모릅니다.
잃고 나서야 비로소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현명한 사람은 후에 일을 미리 생각하고 느끼어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려 하고
변함 없는 마음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가진 것을 잃은 뒤에
소중함을 깨닫는 것은 이미 늦게 되니까요.
아쉽게도 우리는 그것을 이미 알고는 있으나
가슴으로 진정 깨닫지는 못하고 사는 듯 싶습니다.

그렇기에
같은 아픔과 후회를 반복하며 살아가나 봅니다.
욕심을 버리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시 내 마음을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아직 내게 주어진 시간들이
살아온 시간들 보다 더 많이 남았을 때
지금부터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하나 하나 만들어 가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Comments

강현빈 2011.01.20 08:27
  99원 가진 사람이 1원을 모을려고 더 안달이랍니다
임기원 2011.01.20 08:41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
일반 프릴을 보고 털 말림이 환상이다 생각 했는데,,,,
파리쟌을 보니 덩치도 크고 털말림과 모질이 일반 프릴에 비교가 되지 않아 눈이 파리쟌으로 가더군요...
그러다 아지를 보니 파리쟌과 비교가 되지 않네요..올해엔 아지에 눈이 가 그것도 기르고 싶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
좋은 글 감상 잘 했습니다...
김영호 2011.01.20 09:30
  프릴은 눈높이가 끝이 없는 종입니다.ㅎㅎㅎ
저는 다 방출 하였지만 눈에 아른거림니다.
남궁완 2011.01.20 19:51
  감사하는 마음은 잠시, 욕심은 끝없이...
좋은 글을 읽으며 스스로 부끄럽다 생각했습니다.
이순이 넘어 이젠 철도 들만 하건만 여전히 욕심이 넘실대네요...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정병각 2011.01.21 07:51
  어머님은 어떠신지요.
그저 완쾌만하셔서 편히 거동만 하셔도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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