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했습니다.

올해 들어 간간이 게시된 글만 보고 글을 쓸 시간이 없었습니다.
지난주까지 수업과 교재 편집에 매달리다 보니...
교재도 인쇄소에 넘기고 수업도 끝나고 이번주는 여유가 생겨 새들도 관리하면서 올해 사용할 종조를 고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서울에 갈 일이 생겨 가족들과 함께 가서 일요일에 회원님들도 만나보고 할 예정이었지만
일요일 아침부터 눈이 내리는 바람에 눈을 맞으면서 급히 내려 왔습니다.
눈길 사고를 두번이나 경험을 해서인지 마음에 여유가 사라지더군요.
경기도를 지날땐 눈길에 서행을 했지만 경북 문경지방을 지나고 나서는 눈도 덜 내리고...

요즘 사이트 개편문제와 오류가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는 곧 해결을 하겠습니다.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의견이 다양해서 적은 비용을 들여 오류를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슬슬 수놈들의 울음소리가 커 가고 신문지를 물고 다니는 녀석들이 보입니다.
묵은 녀석들중엔 산란을 하는 녀석도 있습니다.
휜치류들은 난방을 하지 않고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아침 베란다 온도다 8도를 가르키지만 낙조는 없습니다.
아성조와 어미들 모두 건강하게 나고 잇는데...
문제는 지난 전시회에 기증된 호금조가 말썽입니다.
적당한 사육자를 찾지 못해 제가 일시 보관을 하고 있는데 난방 없이 겨울을 지내기가 어렵습니다.
두 마리는 특별 보온을 하면서 관리를 하지만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기총회까지 잘 관리를 했다가 살아있는 녀석들은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