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수컷같은 암컷

김두호 13 977 2011.03.05 10:07
암놈인데 수놈처럼 지저귀는 녀석들이 종종 있습니다.
초보자는 수놈으로 착각을 할 정도니까 말입니다.
레드모자익 암놈과 노란색 파이프 암놈(둘다 2009년산)의 얘기입니다.
지난 12월부터 잘도 울더군요.
의심이 갈 정도 였습니다.
파이프는 산란은 했지만 번식은 한 마리도 못했고 모자익은 후손을 남겼습니다.
어느날 인가 아내가 우는 녀석들을 불러 주는데... 옆에서 울고 있습니다. 수놈처럼 자지러 질듯이 울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종종 울지만 예전같이 울지는 않습니다.
배설공을 보면 부어 오르고 있습니다.
의심이 되면 아랫배를 보세요.
수놈이 그 정도이면 분명 아랫배는 돌기가 튀어 나와 있습니다.

주말입니다.
출근전에 산란한 알을 꺼내어 5-2 라고 싸인펜으로 적었습니다.
5 는 새장 번호이고 2 는 두번째 알이라는 의미입니다.

손주 녀석 100 일이라 아들 내외가 어제밤에 내려왔습니다.
손녀의 재롱에 한바탕 웃음 바다가 됩니다.
오늘은 집안이 꽤나 복잡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자식들이 오니 즐겁습니다.
날이 많이 풀렸네요.

Comments

정병각 2011.03.05 10:20
  우는 암컷 종종 있지요.
하지만 수컷처럼 힘차고 우렁차게 울지는 않는것 같고,
울더라도 낮게 중얼거리는 경우가 많은것 같더군요.
그러니 카나리아 암수감별 정말 쉽지 않지요...^^
하지만 발정이 무르익는 요즘같은 번식철에는 배설강을 확인하면
금방 판명이 됩니다..

회장님, 귀여운 손주 100일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
정호상 2011.03.05 10:44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초보자인 저같은경우에 많은 도움이 될듯싶네요..
손주 100일 축하드리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김두호 2011.03.05 11:04
  사진에서 좌우측이 가득차서 여유있는 공간이 없네요.
김두호 2011.03.05 11:07
  딸아이가 인터넷에서 각종 풍선과 글귀를 주문해서 온집안에 풍선과 축하 무드입니다.
기록으로 남겨 놓아야 후에 불평을 하지 않겠지요.
할애비 노릇 참 어렵습니다.
전승훈 2011.03.05 11:15
  저두 아파트 베란다가 저리 될까... 두려운데요.. ~~^^*
김두호 2011.03.05 11:26
  사진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ㅋㅋㅋㅋ
오세규 2011.03.05 11:32
  손주 100일 축하드립니다

새장을 5단까지 올리셨으니 청소하실때 힘드시겠습니다

새를 좋아하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김용수 2011.03.05 11:58
  빙산에일각 이 이정도이니 좌우지간 회장님 새라랑은 지고지심 이심니다

손주 100일 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황성원 2011.03.05 12:07
  회장님 즐거운 주말되세요~
김영호 2011.03.05 13:20
  저많은 얘들을 관리하는 것은 .... 전 이제 좀은 해방이 되었습니다.ㅎㅎㅎ

손주님 100일을 축하 드립니다.^^
손용락 2011.03.05 15:20
  왠 손주? 둘짼가요? 기럼 첫째는 손녀 였든가...??
대구 결혼식에 간지가 벌써 그리되었습니까?
새월도 빨러....

근디 손주 보는 재주는 있어도 카나리아 2세보는 재준 별론가봐요? ㅋ^^
정수훈 2011.03.05 16:26
  집이 시끌시끌 하시겠습니다.

가족과 같이 즐거운주말 되십시요.
서장호 2011.03.05 22:25
  ㅎㅎ.. 축하 드립니다.
가족분들이 다 함께 모이는 그런 이벤트가.. 최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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