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의 일지
송인환
일반
9
648
2003.09.06 10:42
목요일 ; 부산으로 새구경 .
하루종일 가게일은 뒤전이고 새로 분양 받을 청머리초록앵무 생각에 두시간이상 걸리는거리가
전혀 지겹지않았습니다. 물론 휘바람을 불며 집에 도착 하니 집사람이 한심하단듯
집안일을 새보다 조금더 신경 써야 되지않겠나 한마디 해도 어찌 내 마음을 알겠습니까.
금요일; 대구로 먹이교환
오전에 대구로 날나가 올겨울 양식을 준비.
고속도로가 공사로 인해 시간이 너무 많이 소모되 저녁 해질녁에 집에와 3층까지 포대 나르러라
땀을 많이 흘리고 나니 집사람 저녘리면서 돈벌이에 신경좀쓰고 취미는 적당히 너무 미치지 말고
적당히 하랍니다, 그런데 그적당히의 범위가 어디까지 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휘파람소리는 과연 !!!!!!!!
제가 항상 좋아 하는 공자의 말씀 입니다
*불환인지 부기지는 환불지인야*
남이 나를 알아 주지 않더라도 속상해 하지 않으니 군자가 아닌가? 라는 말씀
감사합니다.
새에대한 열정이 대단 하시군요. 취미도 다양 하시고..........
청머리 초록앵무라면 카카리키 말씀인가요? 다른 종류도 많이 사육하시는 모양 입니다.
언제한번 구경 하고 싶네요. 반가웠습니다....^^
잉꼬꼬리 없을만큼의 크기라 카나리아장에도 충분히 사육할수 있다 생각됩니다,
전 부럽습니다 그정도로 사육공간이 넉넉하시니 말입니다.
그럼 그새는 카카리키가 아니군요? 크기가 작아 사육하기에도 좋겠군요.번식은 잘되는 편인가요?
아무쪼록 무탈하게 좋은새 많이 생산하시길....
새가 좋아서 새따라 여행다니시는 모습 생각만 해도 꿈 같습니다.
저는 아직 생업에 밀려 그렇지 못하거든요.
누가뭐라 하던 내길을 가는것 뿐 입니다.
공간이 좁아 덩치 있는것은 사육 하지 못하고 그저 조그마한 얘들만 좋아하고 있습니다.
정들었던 식구 떠나보내고...
새들과 함께 바쁘게 지내시네요.ㅎㅎㅎ
그때 보았던 예쁜 새들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찬바람이 불 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오실때까지 지금보다 더 예쁘게 몸단장 시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