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송인환님!!!그리고..

배락현 1 690 2003.09.06 16:55
송인환님...여행은 누구에게나 즐거운 일입니다. 더군다나  좋아하는 새를 보는 여행이라면..두 배로 마음이 설레지요...그리고 새 키우는 분의 사모님에겐 가끔 핀잔 섞인 잔소리(?)를 듣는편이지요.중심이 흔들릴 땐 가끔  약이 되기도 하지만
제 주위 한 분은 글쎄..사모님에게 새 사는데 필요하닌까 전셋돈 받아 놓은 돈 00좀 줘봐..하시니
사모님 왈  그렇게나 들어요 하면서 웃으며 건네 주신다. 여러분 이해 되십니까?
1시간 후 돌아오셔서 사모님에게 웃으시며  백 남았어  하시니 미소만 보내신다.
참다못해 잔소리좀 하세요 하니
잔소리 해도 말려도 하실텐데..뭐하러 해요 기분좋게 하시게 두지요.. 난 더 약이 오른다.
결혼 해 지금까지 부부 싸움 한 번 안 하셨다는 분이다. 설마 했는데 정말 그랬을 것 같다.
서로 믿고 배려하고 화목하게 사신다. 이 메니아 분
사모님 외식 한 번 안시켜주신 분이지만 주위 후배 동료 어르신 분들께는  무한 정  정을 베푸시는 분이다. 집엔 백수를 바라보시는 어머님을 모시고 계신다.

 나에겐 목표가 하나 있습니다.
내 기어이 두 분  부부 싸움을 한 번 하시게 해야지...올 해가 가기 전에
2003 새로운 부부의 정이 하나 더 느껴지도록 말이다. 하지만 솔직히 자신이 없다.

송인환님!!!!
10월에 어르신 모시고 부산 찍고 포항 돌아 올려고 합니다.
타관 객지에서 홀로 계시는 염승호 선생님과 송인환님을 뵈러요...
보내주신 것 감사히 사용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추석 명절이 다가오네요.
모든 카사모 가족분 들!!!
고향의 또 가족간의 훈훈한 정 많이 나누시는 시간 되시길 빕니다.
운전 조심하시고요

Comments

송인환 2003.09.06 19:27
  배 선생님 안녕 하신지요.
오늘 오후  염승호 선생님께서 다녀 갔습니다.
카나리아 보모가 되었습니다. 염선생님께서 서울 가신다고 맡기고 가셨습니다.
10월 언제쯤 이곳을 오실지 먼저 연락을 주십시요.일주일정도 전에요.
그래야 저도 스케쥴 관리하고 열심히 낚시하여 자연산 준비 해야되기에요.
그날을 위해서 (참고로 저는저가낚은 물고기는 절대먹지않습니다.13년동안의 자신과의약속입니다)
준비를 철저히 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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