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re] 2011년 이니셜링 채우고나서

정병각 1 921 2011.04.10 20:24
자작둥지가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나름 권할만도 하고 의미도 있어보입니다.
김용수님은 평소에도 둥지뿐 아니라, 이것저것 재활용하시는 모습을 자주보여주시는데
무척이나 본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여주시는 자작둥지는요,
카나리아에게 있어서는 너무 넓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소형종인 파이프에게는 더더욱 그렇지요..

새끼새들은 평소 변을 볼 때 둥지 바깥으로 배설강을 돌려 일을 봅니다.
배설물을 둥지 바깥으로 떨어뜨리려는 본능적인 행동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둥지가 너무 넓으면 아무리 바깥으로 변을 보려고 해도 그리 할수가 없습니다.
결국 배설물이 그대로 둥지 않으로 떨어져 말라붙으면서 둥지안의 새끼새들도
지저분해지기 쉽지요.

특히, 어린 새끼새들의 발가락 등에 배설물이 말라붙으면 발톱이 빠질 가능성이 무척 높아지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발톱이 없으면 새들의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나중에 성조로 자랐을 때
암컷인 경우는그나마 덜하지만 수컷으로 자라는 새들은 교미할때 미끄러질수도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무정란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발톱이 없어도 교미 잘하고 번식 잘하는 넘들 많습니다만....^^

제가 그냥 괜한 소리 한번 해봤습니다요...ㅎㅎㅎ

올해 번식 대박나시길...
 

Comments

김동렬 2011.04.11 21:03
  축하 드립니다
저도 레드2마리 링채운지 일주일 정도됩니다.
무탈히 잘 자라주기바랍니다.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1,055(1) 명
  • 오늘 방문자 5,178 명
  • 어제 방문자 10,869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463,559 명
  • 전체 게시물 34,942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