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로운 번식
김두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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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6 12:01
대 여섯쌍은 부화18 일차가 되면 산란에 돌입하는 순조로운 번식을 보여 주는데 초기에 발정이 오다 멈추어 버린 7 쌍은 이제야 암놈의 발정이 오기 시작합니다.
물론 수컷은 발정이 와서 고성을 지르지만 암컷은 배가 점차 부어오고 바닥의 신문지를 뜯어 놓은 흔적과 둥지를 짓는 시늉을 보이니 일주일 이내에 산란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인이 무엇인지 역추적을 해 보지만 알수가 없습니다.
한배라도 번식을 하면 되겠는데...
전혀 암수 모두 발정 기미가 보이지 않는 녀석들은 올해는 꽝인것 같네요.
이소후에 먹이를 스스로 먹는 녀석들은 합사를 시키고 복식을 하는 몇마리의 수컷은 무척 바쁘게 삽니다.
복이 많은 이상 노력도 해야 하니 말입니다.
어제는 어린이날.
서울에서 내려온 손주들과 함께 놀아주어야 하는데 아직 어려서인지 어린이집을 가지 않는날이라고 합니다.
내년엔 의미를 알고 나면 달라지겠지요.
전 너무 빨라서 육추에 소홀히 할까봐...지금도 에그푸드나 계란 공급을 중지하였습니다.
새끼들 꼬리를 몽땅 뽑아놔서리 첫번째 번식때 충격을 받아서리...--;
지금 저희 글로스터 암컷을 둥지에 서서 새끼들 밥은 안주고 멍 때리고 있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아마도 알자리를 찾는 듯한데.. 새끼들 4마리가 버티고 있으니... 어쩔줄 모르는 듯합니다..
손주와 함께하는 할아버지의 맘 눈에 선합니다..
건강히 잘 지내세요~
그동안 애태우던 녀석들도 이제야 드디어 시작하나 보군요.
저희 집 애들도 초기에 그리 애를 태우더니만 이제야 거의 다 동참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늦게 시작을 하다보니 1~2번으로 번식이 마무리될듯 합니다.
괜히 당황했지 싶었네요..
김두호님도 남은 번식 잘되길바라겠습니다~~
이후 번식도 순조롭길 바래봅니다~~
작년에이어 올해도 대박이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