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번식 근황
정병각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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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2 11:38
리세시브 화이트는 6마리 부화했는데, 하루 늦게 태어난 1마리는 모이경쟁에 밀려서 성장이 더뎌
7일차인 오늘 현재 3일차 크기에 불과합니다. 아마도 오늘 내일 중으로 낙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는 아직까지 부화 후 떨어진 애들은 1마리도 없었는데...
한 둥지에서 6마리 육추는 그리 쉽지 않은듯 합니다.
다른 새끼 5마리 중 4마리는 6일차인 어제 링을 채웠는데 간신히 침 발라가며^^ 끼워줬고,
1마리는 오늘이나 내일아침에 끼우려 합니다.
노르위치는 14일에 가모인 리세시브화이트 둥지에서 5마리 부화예정인데,
아비가 블루흰둥이, 어미가 노랭이라서 새끼들의 색깔이 자못 기대됩니다.
노르위치 쌍들은 다시 둥지 꾸며놓고 2차 산란을 준비 중입니다.
또, 산란 후 포란을 안해 할 수 없이 다른 둥지에 맡겼던 엘로모자익 알은
18일 4개가 레드 둥지에서 부화할 예정이고,
엘로모자익 쌍은 오늘 2개째 재산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포란을 잘해줄런지 모르겠습니다...
레드는 지금까지 12마리 이소했고,
이번에는 재산란을 마치고 나면 어쩔수없이 노르위치 가모로 나서야합니다.
때문에 힘들게 낳은 레드 알은 아깝지만 모두 후라이를 해먹든지, 삶아먹든지 해야합니다...ㅎㅎ
한편, 제게 미움 받는 쌍들도 있습니다.
레드 1쌍은 1차 번식완료 후 둥지까지 다 꾸며놓고는 10일이 지나도록 산란을 않고 있네요...
육추 중에 몸에 이상이 생긴건지 우울증이라도 온건지 정확히 판단이 안섭니다.
그런가하면 리세시브 1쌍은 아직까지 암컷의 발정이 안와 몸이 달을대로 달아오른 수컷과
노상 쌈박질만 하며 지냅니다.
정말 좋은 성적을 내는 쌍들도 있고, 이렇게 놀고먹는 애들도 있습니다.
어느덧 번식철이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 거두시길 빕니다.
그래나 번식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되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아무쪼록 다다익선 번성하기 바랍니다.
그나저나 이젠 정병각님께서도 품종이 많이 늘어나셨읍니다.
내년엔 저처럼 15품종을 키우실것 같읍니다. ;; ㅋㅋㅋ
가만 보니, 종류별로 솔찮은 성적을 내고 계시더군요...ㅎㅎㅎ
내년에 15 품종 키우게 제게 없는 종들 분양좀 해주세요...^^
저는 현재까지는 별로입니다.
이 달들어 좋아지려나 기대는 하고 있지만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으니 여유로운 맘을 가지고 기다려 봅니다.
노르위치 많이 번식하길 고대해봄니다.
저는 현재3마리인것같고 2쌍이 산란을 잘 해줍니다.
포란자세도 좋아서 마지막엔 자육을 맏겨보려고 함니다.
기대하시는 노르위치 꼭 이쁜색깔 나와주길 기원합니다~
축하드려요~~~ ㅎㅎㅎ
골고루 번식도햇구요 남은기간 번식이나 마이하이소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