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기다림의 미학^^*

김영호 14 803 2011.05.24 23:02
카나리아를 키우게된 동기가 어릴적 기억, 아름다운 노래소리에 감동되었고 새끼를 키우는 모습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느껴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컴맹이 카사모에 가입하여 첫해에는 흥분되고 새벽에 일어나 카들을 보는것이 얼마나 좋았는지...

이베란다 저베란다 다니면서 종마다 좋은 얘들을 보면 가슴 설레이었던 때가 있었답니다. 지금도 좋은 형질의 얘들을 보면 마냥 가슴이 쿵깡 됩니다.

이젠 보유할만큼 키우고있지만

그래도 노력을 합니다. 최고의 얘들을 보기위해 정성으로 키움니다.

그러면서 제가 원하는 애들이 나오면 그 기쁩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취미생활이 이젠 사명감으로 .. 주제를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ㅎㅎㅎ

올해는 제가 원하는 대로 후손들이 나오질 않지만 그래도 즐기고있고, 또내년을 기대합니다.

그래도 참으로 예년에는 번식기에 카나리아를 분양 받는것은 꿈도 꾸질 못하였지요. 저변이 확대되고 좋은 종조가 카사모에는 많고

나눔의 기쁨도 누리는 공간이되어서 좋습니다.

취미생활 하면서 제일 남는것은 좋은 친구 선후배를 만난것입니다.

요번 토요일은 울산 소모임에 갑니다.

아름다운 정자 바닷가에서 그리운 분들과 멋진 만남과 회포를 풀려합니다.ㅎㅎ

모든 회원님 즐거운 번식기를 보내시고 않되면 내년을 기약하면 됩니다.




Comments

이재용 2011.05.25 00:17
  기다림의 미학이라 참으로 좋은 말입니다.
저도 그리하여 아직까지도 배필을 기다리고 잇지요. ㅎㅎ
헌데 별로 결과는 좋지 않을듯합니다.

하지만 카나리아는 보답을 하더군요.
비록 저도 올해 성적이 좋지는 않지만 내년엔 잘해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막판에 대형종들이 선전을 하고 잇어 어느정도 기대치는 될듯합니다.
가모 20여쌍과 대형종 10여쌍 총 30쌍넘는 암컷들이 지금 모두 둥지에 웅크리고 있답니다;;;;
육추및 포란 산란을 전부 하고 있으니 막판에 좀 바쁠듯하네요.
비록 산란중인 둥지가 거의 대부분이지만 이제 날도 좋아졌으니 좋은결과가 나올듯하네요.
더구나 육추포기 둥지는 없을것으로 보여 대형종 가모활용도 괜찮아질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고민하다 결국 울산모임에 참석하기로는 하였읍니다.
하루정도야 괜찮겟지 생각하고는 있지만 작년에 하루비운사이 새끼들이 몰살한 기억이 있으니....
그래도 이번엔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보려 합니다.
울산모임에 오시는 회원님들은 주말에 뵐수 잇겠네요.

주말또한 기다림의 미학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정효식 2011.05.25 08:40
  우와. 좋은 모임이 주말에 울산에서 있군요.

저는 주말에 강릉엘 갑니다.

발가벗고 놀던 녀석들 모임입니다.

여자아이들도 옵니다.

손자,손녀 돌보느라 못오는 여자 친구들도 있답니다.

술 한잔 먹고,

고무줄 끊고 울리던 이야기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서로 짝사랑이라 이야기 합니다.
정병각 2011.05.25 11:43
  회원님들 다들 그렇겠지만
김영호님의 카나리아 사랑은 유별날 정도라 생각됩니다.
정말 그 애정이 깊고 깊으시지요...
저도 슬슬 내년을 기약하려고 합니다..^^
김두호 2011.05.25 12:40
  기다림에 조바심, 두려움, 기쁨이 함께 교차합니다.
안창석 2011.05.25 12:43
  '기다림의 미학'이 아니라 '여유의 미학'이네요. 
15년 전인가 울산 정자에 뻔질나게 다니던 기억이 납니다.
바다 내려다 보며 좋은 분들과 술한잔 하며 만남의 회포 너무나 좋습니다. ^^   
김대중 2011.05.25 13:15
  살아보면 서둘러서 될 일이 있고, 서두르면 꼬일 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새는 새고, 사람의 만남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모임이 기다려집니다..
황성원 2011.05.25 13:32
  새를 기르는 분들이 궁금증으로 시작하여, 카사모를 찾게되고...

카사모에 여러종류의 귀한 카나리아를 보며 또 다른 흥미에 취하여

자주 들리게되어 가입을 하고, 시기가 맞아 전시회에 오게되어 인터넷상으로

글로,사진으로만 보던 분들을 직접 보게되어 인간미에 더욱 카사모를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카나리아 이야기와 사람사는 이야기로 情을 나누며 초 여름밤을 울산 정자에서 보낼것을 기대하니

벌써 흐뭇하네요... 주말까지 수고하세요~~
김용수 2011.05.25 14:31
  기다림에 미학
참으로 인고의 세월이고 지리하지만 그래도 기대심리 때문에
그리고 기쁨 좌절 실망 그래도 그기다리는 시간 만큼은 행복이지요
그래서 더 욱 이 기 쁜 것 아 닌 가 요
최주영 2011.05.25 17:17
  큰형님,재용성,성원동생~
아니....가만히 읽어보니까....
저보고 "정자바닷가로 빨랑 튀어 와라" 하시는것 같습니다...
아 이것참....
저는 왜 기다려진답니까....?
제가 눈치가 없어서요...
저 가도 되요??
이재형 2011.05.25 17:50
  휴우 바다구경한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울산바다가 어찌생겼나요?...
좋은모임일거 같습니다.
구교헌 2011.05.25 19:04
  기다림의미학이라 기다리다보면은 좋은일도잇드군요
카사모 처음가입하여 새를몬구하여 안절부절하엿는데
새를구입해놓고도 한동안번식이되질않아서 궁리도 만이도햇건만
어느정도 세월이지나다보니 번식은 저절로 되드이다
김문영 2011.05.25 21:29
  이런 모습에 더욱더 카나리아가 이뻐 보이나 봅니다.
새을 기르면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이보다 좋을수 있겠스니까.
모쪼록 좋은 모임에 저도 실례가 않된다면 오밤중에 날아 갈수도있습니다^^
정병각 2011.05.26 08:01
  오밤중에 오시면 술취하신 회원님들 모두 책임지셔야 합니다...ㅎㅎㅎ
김문영 2011.05.26 14:27
  ㅎㅎ 저도 처음이라 서먹해서 그렇치 안면만 트이고나면 자는사람 께워서 동트는거 볼때까지 마시는걸 즐기는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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