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노리개 포기
김창록
일반
4
747
2003.09.30 03:53
좁살도 한되박 사놓고
멸치가루 만들 도깨비 방망이도 준비 하고
시간을 맞추어 모이를 줄수 있도록 시간표도 만들고 했는데
이것저것 자로 재어보니 도저히 도중하차 할것 같아 포기 하기로 결정
괜히 마음만 뻔 해가지고
한강에 잉어가 뛰니까 아래채 머슴방 목침도 덩달이 뛸려고 아서라 아서
벌려놓은 좌판에 굿이나보고 떡이나 얻어 먹을 일이지 뛰긴 왜 뛰어 그런다고 튀나
괜히 손노리개 입만 열어놓고 여러사람 고생시키지 말고 잠이나 자소.
여기까지 아침에 집사람 일어나면 또 들어야하는 대목 입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좋은데.....
2003/09/30
그래도 미련은 남아가지고......
金 昌 錄 올림
좋은 소식을 기다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꼭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한주 동안만 자주 모이를 주게되니
고 다음부터는 한결 편하게 됩니다.
일단 시작하시면 생명인지라 포기가 어려워
끝까지 하게 되니 결국..
원하시는 손노리개새 문조가 탄생하는것입니다.
문조손노리개새는요
정말 사람을 잘 따르거든요...
제가 응원해드릴게요 ^^
한 번 도전해 보시지요. 사람을 정말 잘 따르던데요..^^
아쉽지만 잘 하셨어요.
애완조로써의 문조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사람 손에 날아 온다는 것을 빼고는 별 매력은 없어요.
앵무새와 같이 재롱을 피운다든가, 말을 흉내 낸다든가 하는 등.....
나중에 애완조로써 앵무를 키워 보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