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

예전에 카나리아를 첨 키울때 그렇게 서로 싸우더라구요...
다른 핀치종들은 쌍을 지우면 그럭저럭 나중엔 친해지던데 유독 카나리아만은 안그래서
그 녀석들이 유별난줄 알었다지요.. ^^;;

그러다 카사모를 들어와 보니 원래 카나리아가 독고다이 기질이라 번식기간외에는
주위 카나리아에 대해서 까칠하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ㅎㅎ

해서 이번에 새로 레드카나리아 한쌍을 영입하면서
은근 걱정이 되더군요.. .요녀석들 사이가 어쩔런지.. ㅡㅡ*

그런데 첨에 어색하더니 누나뻘인 암넘이 짬밥을 앞세워서 숫넘을 쫓아내더니
이틀  경과후 부터는 반전이 되어서 숫넘이 남자의 위상(^^)을 내세어 대장노릇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어쩌다가는 서로 사이좋게 부리을 나누기도 하고..
나란히 앉아있기도 하네요.. ^^

암튼 이종격투기가 안벌어져서 천만다행입니다...
계속 이렇게 나가면 좋은결과가 있을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