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정모와 전시회

공지 중인 11월 정모와 전시회는
올해가 첫시도이며 카사모 최대의 이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가을에 공사가 다~ 망한 개인 사정이야 왜 없겠습니까만은,
별도 게시판까지 만들면서 참여를 독려하는 마스터 이하
몇몇 분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참가/참관 신청,
기대에 못미치는 조회수에 심한 실망감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카나리아를 사랑한다네 카사모가 좋다네 하는
글들을 보며 참 세상에 카나리아에 맛이간 사람들이 많기도 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아마 심심해서 쓰는 글장난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까지 하는군요.

전시회라고 하니 정말 사진에나 나오는 좋은 새들만 모이는
곳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카나리아는 살아있는 생명체 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도 붕어빵 같은 판박이는 없듯
카나리아도 하나하나 개성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이러한 매력들을 보실 수 있게 될겁니다.
꼭 표준에 의한 점수를 매기고 시상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기른, 혹은 내가 가진 새들은 한데 모아
같이 보고 느끼는 자리가 되고자 모이자고 한게
이 전시회의 숨은 참뜻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관망만 하실겝니까?
꼭히 가진 새가 없어 참여를 못하신다면
참관이면 어떻습니까?

4일 후 22일까지 정말 찬밥 신세가 된다면
저는 내년을 기약하겠습니다.

여러분, 게시판의 글로 참여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년에 한번 있는 이 행사에 참여를 하신다는 것은
수많은 글을 게시판에 쓰시는 것보다 더 큰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서 신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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