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물 안개!!

이응수 8 721 2011.10.11 21:45
엄청 운치 있는 말 같지만 차 운전하는 나는 아주 고역이다.

먼 거리 여행<?> 이라도 가 볼라치면 ?? 가는 길 내내 짙은 안개 속은 미궁*

앞 강의 물안개는 처음 터 잡아 * 멋드러지고 참 좋다고만, 짧은 생각으로,

강 아랫 부터 시작 하는** 처음은 진짜 동양화 같고, 같더니만* 인간은 변덕의 간신 이라던가 !!

 여행이래야!! 새 기르시는 님 네 집, 요즈음은 거기 까지 따라 온다.

산천이 낮설고 물맛이 다르고 풍습이 외돌아도 새로운 골목이라 나는 좋아라 합니다.

하늘은 매번 같은 가을을 초대하나 보다. 해시가 되었나? 달이 노래 하나? 물결은 졸고

강물은 반짝이는데** 밤 낚시하는 총각은 겉옷 껴입기 바쁘다.( 달 밝으면 고기 안잡인다 들었는데)*

먹구름에 묻혀도 하늘에 의심이 없듯히** 정에 이끌려 살아도 이별은 오지만 배신은 없어야 하는데*

 노을이 갖고 싶은 진주는 속살 파먹는 진주를 품고 아린 마음이 굳으면 뚝살진 고통에 노을이 아롱지는 가?

사랑하면 천사로 보이고 미워지면 악마로 느끼면서도 부부는 사랑하는 만큼 싸운다고??

서릿발 눈초리에 가을이 여물고 미움에 길들면 웅골찬 사랑이 든다. 먹는 마음이 다른 뿐 삶은 같다.

 외로워야 정을 알고 고독하면 근본 찾아 * 알게 된 생명은 외돌지 않는데***    밝은 삶이 나는 좋다.

Comments

권대형 2011.10.11 22:53
  요즘 환절기에 안개도 많이 생기는 계절이라
운전하기에는 긴장되고 힘들어도
강가와 접해있는 곳에 드리워진 물안개의 운치는
가히 멋드러짐에 감동을 먹게 되더군요.
특히 춘천을 향하는 길목의 강촌 강가는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곳입니다.
송민영 2011.10.12 01:22
  그래도 물안개 퍼진 호수가나 강변을 드라이브할때가 느낌이 팍팍오지요.좋은글 가슴에 심고갑니다
김용수 2011.10.12 17:44
  물안개 여름날 가을날에나 볼수있지요
이것이 겨울이 되면 상고대가 되고요
우리내 인생 삶이이러하않을까요
배영순 2011.10.12 18:34
  물안개는 호수나 댐에서 낚시할때 그 운치가 그만이지요...^0^
김두호 2011.10.13 11:10
  집앞에서 바라보는 강가의 풍경이 그려 집니다.
한적하고 아늑한 공간이었는데....
아주 그림을 잘 그리고 계십니다.
이재형 2011.10.13 17:32
  안개가 끼면 그날을 아주 맑은 날이 되더군요...
일교차 때문이겠지요..
조충현 2011.10.14 10:23
  댁에서 보는 풍경은 아주 멋질듯하네요
어릴적 밤낚시 따라가면 새벽녁에 피어 오르는 물안개가 생각납니다.
이응수 2011.10.14 20:14
  많은 분들이 보이네요!! 반갑습니다. 고맙고 그리운 얼굴들을
모두 기역 합니다 . 고맙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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