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준비는 되어 가는데

김두호 8 718 2003.10.29 09:38
카사모 전시회는 척척 진행이 되어 가는 모습을 봅니다.
수고하시는 윕마스타님 고생이 많음을 봅니다.
전국에서 많은 수의 새들이 참가하고 회원에 비해 참여하는 분들은 적은것 같군요.
나름대로 삶이 바쁘시니 충분히 그럴수도 있구요.
지방에서 한번 참여할려면 쇳가루도 꽤 깨져야하고 시간상,또는 불같은 정열이 아니고는 힘들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처음부터 만족을 할 수는 없고 회수를 거듭할수록 점차 나아지는 카사모가 될것으로 믿어집니다.

그런데 저에게 중요한 업무를 부여하셨는데....
일전에 서울에서 수술을 한 딸애가 상태가 더욱 나빠져 재수술을 받으러 지금 서울에 가 있어서 일정이 어떻게 변할지 ...
토요일 예정보다 더 일찍 올라가야 할는지 아님 새를 가지고 갈 수 없을지도 모르고... 심사도 어려울것 같기도 하구요.
딸애의 상태에따라 일정이 변해서...
잘되기만을 빌고 있습니다.
수술한 의사가 먼저 디스크를 다 제거하지 못함을 시인하고 될수 있으면 칼을 대지 않고 나을수 있는 방법을 찾자고해서,
오늘부터 3 일간 물리치료후에 호전되지 않으면 재수술을 하고 점차 호전되면 지방에서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로 해서 금요일이 고비입니다. 금요일 저녁에 수술여부와 퇴원이 결정되니....

Comments

김두호 2003.10.29 10:53
  어제는 피를 말리는 하루였습니다.
막바지 수능 때문에 수업을 빠질 수 없어 서울로 가지도 못하고 연락만 기다리다보니...
월요일 진찰만 받고 수술은 차후에 결정하기로하고 올라갔는데 갑자기 입원과 검사로인해....
어제 아침 부원장이 병실에와서는 전번에 수술은 잘되었는데 요양이 잘못되어 재발을 했다는 말은 한다고 듣고 화가 얼마니 나는지...
실수를 인정하지는 않는다는 것은 알지만 그동안의 경과로인해 충분히 알만한 사실을 왜곡하니 답답할 지경이었습니다.
원장은 밀리는 수술때문에 면담을 아침에서 낮으로 다시 저녁으로 미루는 바람에 하루종일 답답한 이 마음을 누가 알겠습니까?
다행히 원장이 잘못을 인정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칼을 대고 그 이전에는 할수 있는 방법을 다해보자고해서 3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금요일 퇴원을하고 다행이 내려오면 예정대로 카사모 일정에 따르지만.....
죄송합니다.
권영우 2003.10.29 13:04
  김두호님!
따님의 병세가 호전되어 활짝 웃는 얼굴로 만나뵙길 빕니다.
박상태 2003.10.29 13:39
  너무나 안타깝네요.. 걱정입니다.. 따님의 완치가 우선이지요... 호전되어 빨리 건강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전시회에 대해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무엇이 먼저이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
류청 2003.10.29 17:52
  김두호님 힘네시길...
잘될거야 하는 생각이 절반은 성공을 이룬다고 하던데,,,
꼭 좋은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화이팅^^*
안장엽 2003.10.29 19:53
  갑사에서 잠깐 뵈었을때 피곤함이 역역 하신 것 같더니만
집안에 우환이 있어서 였군요.
지난번 수술이 잘되어 완쾌가 된줄 알았었는데...

아무튼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지만 사모님을 보아서라도
힘 내십시요.
잘 풀리고 해결이 되어 분명 빠른 완쾌로 이어질겁니다.
오재관 2003.10.29 21:46
  아직 완쾌된게 아니었군요.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물리치료가 잘되어 수술까지 가는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힘내십시요.
길동호 2003.10.30 06:07
    맘이 맘이 아니겠습니다. 지난 날 따님의 수술소식을 들었을때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잘 되었겠거니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바쁘실텐데.... 김두호선생님 힘내세요. 사모님이 가까이서 여려움이 많으시겠습니다.
  좋은 결과를 기다립니다.
김두호 2003.10.30 09:00
  남자만이 있는 여기에도 생활이 말이 아닙니다.
더더욱 새들까지 있으니.... 아내가 없는 공간이 허전하고 일교차가 크게 변하는 날씨에 맞추어 베란다 문을 열고 닫고 해야 하는데, 카나리야 괜찮지만 휜치류가 항상 걱정입니다.
어제는 퇴근을 해서 6시부터 신문지 갈고 먹이주고 물갈아주고나니 10시 입니다.
마음으로는 잘되기를 빌고 있는데 아직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습니다.
걱정이 태산이요. 몸도 마음도 무척 힘이 드는 하루가 또 시작됩니다.
건강이 제일인데, 감기 조심하세요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663 명
  • 오늘 방문자 7,837 명
  • 어제 방문자 10,841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455,349 명
  • 전체 게시물 34,725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