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된 신고식~~
김영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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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3
2011.12.07 13:01
밑집 어르신이 땔감을 해준다고해 경운기를 타고 산으로 가서 엔진톱으로 나무를 잘라 눕히고 어르신이 손톱으로 잔가지를 치기에
제가 도와주다가 그만 왼손검지에 감각이,,, 장갑을 벗어보니 손톱이 훌렁 제껴져 피가 펑펑 어~~~ 집으로 달렸죠.
소독하고 동여 매면서 아~~~ 호된 신고식 하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조심한다고 했지만, 오늘은 연장 사용법을 배운오전이었습니다.
땔감을 자르고 패야 하는데 욱신거리니..
첫째도 조심 둘째도 조심임니다...
아직 모든것이 서투시니 조심해서 천천히 하십시요...
산길이 질어보임니다.
승용차는 못올라갈것 같습니다...
시골생활에 단련된 사람의 몸과는
다릅니다.
몸이 적응할 때 까지는
조심조심 하십시요.
아마도 막걸리독을 설치하고 수도꼭지라도 달아야 할 듯.
막일(노가다)은 땀나지 않게 해야 하는 법
서둘러서 되는 일은 아닙니다.
앗 저기 제 차 바퀴자국이 아직 있네요...^^;
아무래도 맘이 너무 앞서서 그러지않나 싶네요..
천천히 여유롭게 살~~살 하세요~~
항상 조심하시구요~
비상약은 잘 구비해놓으신건지..
손톱은 오래가니 잘 치료하세요..
화이팅하시라는 말씀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아마도 시골 생활이 몸에 밸려면 시간이 걸릴겁니다.
쾌유를 빕니다.
몸생각 하셔서 천천히 배우면서 하세요.~~~
빨리 완쾌하세요.^^
안전사고가 널려있습니다. 사망사고도 있었다하고... 정말 천천히 쉽게 생각해서는 않되겟다는 강한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염려해 주시고 격려에 힘을 받습니다.
조금전통화를 하고나니 맘이 놓이네요
경험ㅇ로 생각하시고 항상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땔감은 항상 넉넉하게 잇어야됩니다
잘 챙겨 바르시겠지요.
매사에 안전하게 준비해서 사고 나지 않도록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그만 하시기 다행입니다.
손가락 땜에 당분간 일하기 힘드실 듯,,,
농사는 하늘의뜻과 노력한 만큼의 기쁨을 주는듯합니다.
내년초에 어떤 모습으로 표출될런지.. 미리부터 걱정입니다.
손톱 다친것이야 20여일이면 되지만,
농사는 일년 아닙니까?
현명하게 대처 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손톱을 왜 ...
궂은 일 해본적 없어서 적응하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 보여도 좋지만 내가 먼저 다가가는
촌스러운 사람이라도 좋다는 생각으로 작은 실천도 해 보시면??
저도 많이 당하고 지금도 은근살짝 넘어 가 줍니다. 영호님 화 이 팅!!
지나가면 차 한잔하라고해 하루에도 여러잔 마십니다.
다, 울회원님 덕입니다.^^
그래도 조심조심....
신고식 치고는 아픔이 크군요~!
좋은인연 만드시기를,....